제7회 천강문학상 수상자 발표
문서정 ‘개를… ’ 소설 부문 대상
부문별 대상
시 박형권 <현고수>
시조 권점희 <갈잎, 붉다>
아동문학 이은미 <깜지>
수필 김현숙 <유리로 만든 창>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도 발표
부문별 대상
초등(저학년부) 의령초 김건
초등(고학년부) 의령초 김도원
중등부 지정중 조시언
고등부 의령여고 송인영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오영호 의령군수)는 11월 4일 제7회 천강문학상 수상자와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한 제7회 천강문학상은 754명 3,781편이 접수되었고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에 164명 301편이 접수됐다.
천강문학상은 분야별로 시에 217명 1,538편, 시조에 70명 504편, 소설에 138명 233편, 아동문학에 동시 125명 893편과 동화 50명 150편, 수필에 154명 463편이 접수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13년 제5회 천강문학상에 1,030명 5,142편, 2014년 제6회 천강문학상에 1,083명 5,678편이 접수된 것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편이다. 천강문학상이 예산 파동을 겪으면서 예전과 다르게 작품 공모가 시기적으로 늦고 기간적으로 짧아 이 같은 결과를 빚은 것으로 풀이된다.
심사는 비공개로 하여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됐고,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장소인 의령을 찾아 곽재우 장군과 휘하 17장령 및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에서 참배를 한 후 기념관을 둘러보고 곽재우 장군의 생애와 사상, 철학, 문학의 업적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사에 임했다.
천강문학상 부문별 대상은 시 부문에 박형권 님(경남 창원)의 <현고수>, 시조 부문에 권점희 님(서울)의 <갈잎, 붉다>, 소설 부문에 문서정 님(경북 포항)의 단편 <개를 완벽하게 버리는 방법>, 아동문학 부문에 이은미 님(경기 용인)의 동화 <깜지>, 그리고 수필 부문에 김현숙 님(대구)의 <유리로 만든 창>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부문별 우수상은 시 부문에 김오늘 님(경북 포항)의 <파리>, 시조 부문에 이상윤 님(경북 경주)의 <완성>, 소설 부문에 고문희 님(인천)의 <eating>, 아동문학 부문에 고윤자 님(광주광역시)의 <응원하는 ㅅ(시옷)>, 수필 부문에 배문경 님(경북 경주)의 <목리>가 각각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학교(저학년부) 부문에 의령초등학교 김건의 <“얼음”…. “땡”>, 초등학교(고학년부) 부문에 의령초등학교 김도원의 <햇살 담기>, 중등부 부문에 지정중학교 조시언의 <액자>, 고등부 부문에 의령여자고등학교 송인영의 <홍의동화>가 각각 영광을 차지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금요일 오후 4시 의령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제7회 천강문학상은 시를 비롯해 시조, 소설, 아동문학, 수필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했다.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은 1천만원, 우수상은 5백만원이다.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은 대상에 각 7백만원, 우수상은 각 3백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을 신설해 군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4개 부문에서 운문 및 산문 실력을 겨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