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대의면향우회 정기총회 성료

정기총회에서는 회무.재정. 감사보고(’22.4.26∼’24.4.20) 및 승인에 이어 전환수(직전회장)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42대 임원선출은 지난 3월 임원회의 추대안이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제42대 새집행부는 회장 오규현(수석부회장), 수석부회장 이진영(부회장), 감사 심민섭(부회장) 오동석(이사), 총무 서현국(유임) 전민경(이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제41대 정귀영(사진 우 7번째) 회장은 이임하고 제42대 오규현(사진 우 6번째) 회장을 비롯한 새 집행부가 취임했다. 정귀영 이임회장과 황용자 이임총무에게는 각각 그동안 열정적으로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정귀영 이임회장은 오는 5월 30일 동래 농심호텔에서 개최하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제64차 정기총회에서 제64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정귀영 회장은 이임사에서 “제가 재부 대의면향우회 회장이 된 게 2년 전이었습니다. 그땐 그냥 우리 향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중략) 멀리 있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여러분이 있었기에 채울 수 있었고, 우리 향우님들이 있었기에 행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며 “우리 향우회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여러 선배님들의 노력과 봉사 정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회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우리 대의면향우회의 발전을 위해서 새로 취임하시는 오규현 회장님을 도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오규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향우회가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닌들과 향우님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이 자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의면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향우님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을 부탁드리며 저 역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며 “오늘 이임하시는 정귀영 회장님, 사회자이신 서현국 사무국장님, 황용자 총무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고 밝혔다.

이철주 재부의령군향우회장, 김상석 대의면 부면장(전호수 면장 대독), 대의면 출신인 공한수 서구청장 등은 축사에서, 하종수 고문은 격려사에서 모두 이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회장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하면서 뜨거운 애향심과 자굴산 정기를 듬뿍 받은 의령인의 자긍심으로 향우회의 큰 발전을 기원했다.

정우용 고문과 하재명 재경 대의면향우회장, 오민자 군의원 등은 건강과 발전 등을 주제로 건배제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이철주 회장 외 임원, 읍·면향우회의 이일권(칠곡) 회장과 김영생 총무.강민구(화정) 총무.박국제(정곡) 회장과 정경순 총무.박강묵(유곡) 회장과 진현선 총무, 의총회 김미혜 회장, 서정훈 재부 자굴산 산악회장, 함양미천향우회 윤상근 회장 등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대의면에서는 오민자 군의원, 강구찬 전 면장, 김상석 부면장, 박인선 체육회장, 김삼섭 청년회장, 강병화 농촌지도자회장, 정석봉 심지이장을 비롯한 다수의 이장 등 총 23명 외 공한수 서구청장, 재경 대의면향우회 하재명 회장과 김황석 이사, 향우회의 정우용 하종수 공용석 오득륜 고문과 전환수 직전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