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영제시조 이수자 9명 배출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지난 8월 29일 개최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분과위원회에서 7월 29일 현지 심사한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영제시조 이수자 인정 신청자(이한기, 최영화, 곽차연, 신미숙, 한희숙, 김정복, 정계화, 김진희, 정해금) 9명 전원을 이수자로서의 기량이 적합해 이수자로 인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영제시조는 ‘영판시조(嶺版詩調)’, ‘영판(嶺版)’이라 불리면서 무슨 일이나 어떤 물건이 매우 좋을 때 “영판 좋다”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한양은 물론 전국 각지의 사대부와 선비들이 즐긴 시조로 조선시대 3대 명창인 경남 의령 손덕겸 선생의 계보를 잇고 있는 이종록 보유자가 다음 세대를 위하여 보존, 보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