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협 봉수지점 조합원 위해
아리수, 퓨전민요 콘서트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봉수면사무소 강당에서
면민체육대회 날 함께 이뤄져
박정희 지점장 신청으로 채택
아리수는 23일 오후 1시부터 봉수면사무소 강당에서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 톡톡”(이하 아리랑 톡톡)을 공연한다. 아리수가 평소 농사일에 쫓겨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의령농협 봉수지점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의 현장과 가까운 곳에 무대를 설치하여 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후원받아 진행한다.
이 공연은 박정희 동부농협 봉수지점장이 문화관광부의 찾아가는 공연에 신청을 하여 봉수면민문화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박 지점장은 9월 말 추수가 시작되기 전에 조합원들이 아리수의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을 감상하고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신청하였다는데 채택이 되어 기쁘다고 했다.
“아리랑 톡톡”은 그동안 여러 곳을 찾아 관객들을 만났던 공연이다. 2011년부터 예술회관, 학교, 박물관, 향교, 미술관, 고택 등 다양한 곳에서 퓨전민요의 신명을 나누었다. 아리수는 올해 “아리랑 톡톡”으로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순회하며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리랑 톡톡”은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 판굿, 비트박스까지 다양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너영나영, 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 민요를 화려한 발림(몸동작)과 함께 현대적인 전자음악과 국악기가 어우러진 편곡에 맞춰 들려준다.
또한 연희패가 등장하여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또한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재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희판굿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국내 정상급의 비트박서가 출연하여 소리꾼이 부르는 전통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오로지 입으로만 내는 장단으로 받쳐준다. 판소리와 비트박스의 만남 순서 후에 정통 비트박스 무대가 펼쳐진다. 입으로만 소리 내는 수십 가지 악기소리, 생활 속의 소리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리수는 이날 약 75분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수면 사무소 강당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