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구슬 찰옥수수‘ 전국 첫 출하
칠곡면 산남 옥재규 씨
작년보다 3일 빠르게
지역명품 모델화 시범
의령군 칠곡면 산남마을 옥재규 씨 농가에서 18일 ‘맛구슬 찰옥수수’가 시설재배로 작년보다 3일 빠르게, 전국에서 첫 출하가 시작됐다.
올 1월초에 시설하우스 안에서 파종하여 5개월간 정성을 다해 재배하여 의령군 토요애유통에서 엄격히 선별하여 명품농산물 ‘맛구슬 찰옥수수’가 출하됐다.
의령군은 2016년 농촌진흥청 찰옥수수 지역명품 모델화 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어 고품질 찰옥수수 생산을 위한 종자(미백2호)와 옥수수 모종 이식기, 친환경생분해필름, 저온저장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토요애 유통회사를 통한 유통개선과 지역농산물 ‘맛구슬 옥수수’ 홍보를 위한 홍보판 설치와 지방도로 휴게소에서 간이 판매장을 활용한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의령군은 5월에서 6월 중순까지 약 70ha의 찰옥수수를 재배한다. 이 시기 전국의 물량 80%가 의령군의 낙서면과 칠곡면에서 생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은 “벼 대체작물로 옥수수 2기작 기술과 저온저장 기술을 개발해 겨울철 간식용으로 확대공급하기 위하여 2017년에도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을 신청하여 지역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