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초 대동동창회 임원 워크숍
대구 팔공산온천호텔 120명 참가 ‘성황’
부림초등학교 대동동창회(회장 정영만·42회)는 3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대구 팔공산 온천관광호텔에서 제20회기(2015.10~2017.10)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집행부에 의하면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제20회기 새 집행부가 이미 임원으로 선정되었거나 앞으로 선정 대상자인 동문들을 회장의 거주지인 대구로 초청하여 화합과 단결을 다져 대동동창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참석 동문들은 첫째 날, 워크숍 시작 전에는 집행부가 사전답사를 통해 주도면밀하게 계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따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그 대표적 사례는 팔공산온천호텔을 출발해 수태골 폭포를 돌아오는 2시간 30분 동안의 산책 후 온천욕, 이태호(조계사·통도사 평생교육원 전임교수 및 총괄본부장) 마인드케어 지도자의 ‘힐링 충전기법’ 특강 등을 통한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의다짐과 심신건강 챙기기였다.
정영만 회장은 첫째 날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평생을 고향과 모교 및 우리 대동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살아오신 고문, 선·후배 임원 여러분을 따사로운 봄날 같은 마음으로 이곳으로 초청하여 모시게 된 것을 저의 일생일대 최고·최후의 멋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잘 모시겠습니다.”며 “어렵게 모이신 임원 여러분께서는 추억어린 정담을 나누시고, 동문 상호간의 우정의 깊이도 더해가는 가운데 공동운명체인 대동동창회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고견도 기탄없이 전해주시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길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정영학 직전회장은 격려사에서 “저가 회장재임 시 주력해온 외화내빈보다는 내실 있는 대동동창회 운영에 성원해주신 선.후배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며 “이제 우리 대동동창회는정영만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 및 동문 모두가 일치단결하야 합니다. 이 일에 저는 직전회장으로서 임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성원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권영보 이용식 고문은 정영만 회장이 소신껏 열심히 대동동창회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임원의 분담금 조기완납과 집행부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오는 가을에 개최되는 확대임원회의에서 심의의결토록 그 준비를 조언했다.
둘째 날에는 대구중심지의 근대골목 역사탐방투어를 통해 낮선 길 위에서 현재와 미래의 나를 찾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그 탐방코스는 대구 중심지의 ‘동산 청라언덕(가곡 ’동무생각‘의 주무대)~선교사 주택~대구 최초의 교회(제일교회) 및 성당(계산성당)~이상화 시인(대표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나의 침실로‘)의 고택’ 등이었다.
이 역사탐방투어 후 가진 오찬과 만찬 시간에서 참석한 대부분의 동문들은 “봄이 오는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동문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고 화합·단결을 이루었는가 하면, 넉넉한 대자연 속의 따사로운 봄기운을 온 몸으로 받고, 또한 마인드케어 특강으로 힐링 법까지 터득했으니 더 이상 즐겁고 유익할 수 없다.”며 “이번 워크숍을 기하여 대동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합시다.”고 말한 어느 동문의 평가와 제안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림면에서 권중한 면장·문봉도(사무국장) 군의원·전상곤 의령동부농협장· 부림면 출신의 이가영(창원 사파고·17) 아마추어골프 국가대표와 부친 이충호 씨, 대동동창회의 정영조 권영보 이용식 고문, 정영학 직전회장, 이명수 김광조 김경환 최낙규 정영락 박덕상 고남선 박영석 성옥경 자문위원, 권쾌상 상임부회장, 이문두 서진홍 박태옥 채영빈 이창기 권태현 부회장, 노점종 김재철 운영위원 등 전국 경향각지에서 임원(25회~55회) 12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