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령 북일회 춘계 야유회
경북 영덕 불루로드… 친목 다져
부산 북구지역에 거주하는 의령향우들의 친목단체인 부산 의령 북일회(회장 이수인)는 지난 3월 27일 회원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영덕 일원에서 2016년도 춘계 야유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오전 7시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 앞에서 새부산관광버스로 출발, 경북 영덕군 불루로드 탐방에 나섰다. 첫 탐방지는 영덕 불루로드의 시작점인 강구항 인근의 삼사해상공원. 이 공원에서 경북도에서 경북개도 100주년(1996.8.4.)을 맞이하여 도민단결, 조국통일, 민족화합, 환태평양시대의 번영 등 염원을 담은 무게 29t의 ‘경북대종각’, 어촌민속박물관, 가수 태진아 친동생 조방원의 인간극장 공연장 등을 관람했다.
다음으로는 영덕 불루로드의 중심지인 축산항의 죽도산 팔각정 해안둘레길을 산책한 후 인근 대게원조마을에 있는 한 식당에서 대게로 점심을 들었다. 오후에는 포항 보경사를 관람한 후 귀가했다.
이수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굴절되지 않은 사랑이 행복의 샘을 만든다. 사랑으로 만들어진 샘물은 어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 마르지 않는 샘은 사랑하면 할수록 깊어지는 마음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며 “우리 북일회 회원들은 이번 야유회를 통하여 더욱 우의를 돈독히 쌓아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행복의 샘을 만들어나갑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