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화정면향우회 정기총회
남선우 강덕구 회장 이·취임식
재경 화정면향우회(회장 남선우)는 3월 5일 오후 6시 30분 서초구 잠원동 JS강남웨딩문화 3층 연회장에서 정기총회 및 초대·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2008년 8월 취임한 남선우 초대회장이 8년 만에 이임하고, 강덕구 부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감사는 조만기 강성수 감사가 유임됐다. 남선우 이임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로써 차기회장 추대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재경 화정면향우회는 도약을 향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강덕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008년 창립총회부터 지금까지 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향우회를 잘 이끌어 주신 남선우 회장님, 곽성근 총무님 정말 수고 많으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며 “앞으로 재임 동안 우리 향우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군향우회 발전에도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며 “우리 향우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향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고 강조했다.
남선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8년을 돌이켜 보면 힘겨울 때도 있었으나 저 곁에는 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향우 여러분이 계셨기에 소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취임 초에는 여러 가지 약속을 하였지만 좀 더 노력하고 헌신하지 못한 점을 마음의 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곽성근 총무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합니다. 회장직을 마친 후에도 향우회와 고향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봉사하고자 합니다.”며 “강덕구 취임회장은 고향사랑이 남다른 분으로서 재경 화정중학교 동문회장을 지냈을 뿐만 아니라 건실한 중소기업의 CEO이기도 합니다. 강덕구 신임회장에게 많은 격려와 사랑을 주시고 향우회 발전에 그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많은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용식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임하시는 남선우 회장님은 선친으로부터 고향사랑과 봉사정신을 이어 받아 본인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사업과 함께 화정면 향우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셨습니다. 새롭게 취임하는 강덕구 회장님 역시 화정면 향우님들의 존경으로 중책을 맡으시고 남선우 회장님의 뒤를 잘 이어 갈 것으로 믿습니다.”며 “저 역시 지난해 12월말 제20대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에 취임하면서 화합, 단결, 배려라는 슬로건으로 군 향우회 모든 분들이 함께 가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도 화정면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단합되면 재경의령군향우회의 든든하고 강한 가장 중심축인 향우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고 축하와 격려를 했다.
정분임 화정면장은 축사에서 “이임하시는 남선우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강덕구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정면이 수박, 부추 등 각종 시설하우스 재배로 농가소득이 높은 고장으로 변모하기까지는 여기 계시는 향우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많은 도움 덕분이라 생각합니다.”며 “더욱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공간 조성을 위해 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2016~2019), 건강증진과 문화혜택을 누리는 공간을 위해 20억원이 투자되는 화정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사업에 향우님들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강완석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장(재경의령군향우회 명예회장)은 “지난해 연말에 재경의령군향우회 60년사를 성공적으로 발간하고 회장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화정면 향우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임하시는 남선우 회장님의 그간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취임하시는 강덕구 회장님께 축하드립니다.”고 축하와 감사 인사를 했다.
조무현 부회장은 “오늘 저와 함께 참석한 조삼현 향우는 화정면 출신으로서 방정환 선생의 뒤를 이어 어린이 인권보호단체인 색동회의 제2대 회장, 경기고등학교 교장, 서울교육대 초대학장 등을 역임한 조재호님의 막내 아들이며 경기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분입니다.”고 소개했으며, 조삼현 향우는 “아버님을 따라 일찍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살아왔습니다. 앞으로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한 일에 힘을 보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 화정면에서 김철호 군의원, 정분임 면장, 조덕상 문화체육회장, 강성완 이장단장, 이선완 청년회장, 재경의령군향우회의 이용식 회장.김준효 상임부회장.조용권 사무국장.강완석 명예회장(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장).이종규 고문, 최상옥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 사무총장,박희영 용산구의회의원(복지건설위원장.화정 출신인 박성구 고문 딸), 권쾌상 재경부림면향우회장, 허종삼 재경봉수면향우회장 외 읍.면향우회장, 남택생 재경자굴산산악회장, 의총회 강신길 고문과 서태석 감사, 청년회 김임숙 회장과 박미숙 총무 등 내빈과 향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