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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향우‘국민포장’수상자 선정

제과점 운영 30여 년간 불우이웃 후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11일











오상도
(61.재부 지정면향우회 부회장) 향우가 안전행정부에서 국민 추천을 받아 훈·포장을 수여하는 영광의 2013년도 국민추천포상 대상자(국민포장)로 선정돼 부산지역 향우사회와 이웃들로부터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안행부는 지난 10,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부산 남천동에서 스위스제과점을 운영해오면서 30여 년간 관내 아동시설, 재활원 등 불우이웃들에 35천만원을 후원해온 오상도 씨를 비롯, 5년간 ‘4대 봉사 명문가 할머니김길윤 씨(74, 대통령표창), 이웃들에 4천만원 상당의 쌀을 나눠준 주꾸미 할머니나정순 씨(72, 총리표창) 등 국민포장 4, 대통령표창 9, 총리표창 19명의 정부포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가 되는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한 우리 사회 곳곳의 숨은 공로자들을 포상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수상자의 시상식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오 씨는 배고픔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1983년 빵집을 열면서 사회복지시설 동산원을 시작으로 장애영유아 복지시설인 소화영아재활원 등 이웃에게 '희망의 빵' 등을 후원하다보니 30년이 넘었습니다.“" 정부가 저에게 뜻 밖에도 큰 상인 올해의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좀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나눔의 기쁨과 보람 때문에 앞으로 40년이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 더욱 봉사에 매진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상도(지정초 37) 씨는 1952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5살 때 경남 의령군 지정면 태부리로 이사를 왔다.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남들보다 이른 나이(17)에 친척의 소개로 부산 동대신동 소재의 한 빵집공장에 견습사원으로 취업하여 피나는 노력으로 26세엔 한 제과점 책임자가 되었으나 기술부족을 실감, 제빵 기술을 더 배우기 위해 서울의 한 유명 빵집에 취업하여 1년간 기술을 익힌 후 1983년 부산 남천동에 지금의 스위스제과점을 열었다.


그는 이외에도 2년 전 고향 지정면에 화재가 발생해 어려움에 처한 불우이웃, 지정면민체육대회, 지정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등 고향의 대소사에도 성금을 기부하였다. 박해헌 발행인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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