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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의령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단체들로 구성된 의령예술인연합회가 창립됐다.
지난 4월 12일 의령읍 내 식당에서 의령예술인연합회 창립모임이 있었다. 이날 창립모임에는 의령지역에서 음악 단체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는 17개 단체 대표 중 13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초대 회장으로 최성대(71세) 씨가 추대됐다. 최성대 회장은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의령지회에서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은 서부지역에는 서부문화교실과 그룹사운드 마스칸 대표이며 드럼 연주자인 전유수(67세) 씨가,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부회장으로 토요애색소폰 클럽 회장이며, 색소폰 연주자인 김기천(73세) 씨가 각각 선출됐다.
금요음악회를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의령예술단 진형운 단장(58세)을 비롯해 ‘주체가 떠나버린 빈 공간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영혼을 불어넣는’ 빈자리음악단 반양규(70세) 단장과 연희패노리마당 김성국(55세) 회장 등 17개 단체의 대표자는 각각 이사로 추대됐다.
의령예술인연합회는 상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음악회를 활성화하고 더불어 지역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최성대 회장은 “우리 의령지역의 음악단체와 음악인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발전은 물론 군민 정서함양과 더불어 아름다운 음악으로 의령의 문화 수준을 한층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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