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세우자”
김영곤 박사 특별기고에서 민간인 주축으로 추진 밝혀
조선어학회의 중심 인물인 의령출신 남저 이우식,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 기려야
세 차례 간담회 취지문 확정 조선어학회의 상징성 고려 발기인 33인으로 의견 모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3일
“의령에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세우자”
김영곤 박사 특별기고에서 민간인 주축으로 추진 밝혀
조선어학회의 중심 인물인 의령출신 남저 이우식,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 기려야
세 차례 간담회 취지문 확정 조선어학회의 상징성 고려 발기인 33인으로 의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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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에 가칭 국어사전박물관을 국립으로 세우자.” 지금 의령에는 이 같은 움직임이 민간인을 주축으로 하여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7월 23일 전 의령군 기획감사실장인 김영곤 행정학 박사가 ‘따끈따끈한 동향’, ‘지금 민간인이 주축이 되어 추진 중인 속보성입니다’라며 ‘의령에 가칭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을 세우자’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보내오면서 알려지게 됐다. 기고문에서 김 박사는 “의령군(의령문화원)은 제573돌 한글날에 즈음하여 ‘의령의 인물과 학문Ⅵ’라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켜낸 조선어학회의 33인중 중심인물인 의령출신 남저 이우식,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을 집중 조명하였다.”라며 “국어사전이 없던 그 시절 ⌜조선말 큰사전⌟을 만드는데 의령인이 앞장 선 것인데 그 분들이 바로 남저, 고루, 한뫼 선생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학계의 관계자나 뜻있는 국민들은 우리말 우리글을 지켜낸 업적이 지대한 의령인을 받들어 기려야한다는데 별다른 토를 달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그럼에도 아쉽지만 우리 의령에는 우리말 우리글을 지켜낸 한글 지킴이의 고장에 대한 그 어떤 최소한의 표식마저 남겨 놓지 않았다. 이 점을 안타깝게 여기던 필자를 포함한 몇몇 뜻있는 민간인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세 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가칭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을 의령에 세워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였다.”라며 “우선 세 차례 간담회를 통해 박물관 건립유치취지문을 확정하였고 발기인은 조선어학회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33인으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활동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그는 “잠든 의령을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일깨우자. 위대한 인물의 고장 의령에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을 우뚝 세워 21세기 의령의 마루지(랜드마크)로 만드는데 의령군민이 앞장서자.:라고 덧붙였다. 유종철 기자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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