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공예협회 회원초대전
의병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려
축하 음악회도 함께 열려 눈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10월 29일
의령공예협회 회원초대전
의병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려
축하 음악회도 함께 열려 눈길
의령공예협회 회원초대전이 16일부터 21일까지 의병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초대전은 올해 의병박물관의 네 번째 특별전으로 의령공예협회 소속 공예작가 6인의 연합작품전이었다. 목공예 박영훈, 한지모시공예 장재희, 전통가구 안정원, 조화공예 정만헌, 수석 김동재, 도자공예 전경임 등 여섯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모시, 나무, 한지, 흙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였지만 다채롭고 정감 넘치는 작품들로 올 가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
나무로 재현한 태권겨루기, 모시조각으로 만든 식탁보, 전통수공예 쌀뒤주 등 우리네 전통 생활용품들과 흙으로 다시 태어난 지난 삶의 흔적들이 눈길을 끌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서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전통의 지혜와 삶을 담은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드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의령공예협회 회원초대전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18일 오후 의병박물관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시골을 사랑하는 시인 윤재환님(의령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의 클래식 기타연주, 최해자님(의령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오카리나 연주, 이강진님(의령 용덕면 거주)의 어쿠스틱기타 연주와 노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병박물관 옥상정원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에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및 의령공예협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의령다인회에서 준비한 다과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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