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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군 향우 시집‘마음이 머문 자리’

발간 앞서 먼저 지인들에게 소개되어 애송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1일
류제군 향우 시집‘마음이 머문 자리’
발간 앞서 먼저 지인들에게 소개되어 애송

류제군 향우 시집‘마음이 머문 자리’
재경 궁류면향우회 류제군 직전회장의 시집‘마음이 머문 자리’가 출판을 눈앞에 두고 먼저 지인들에게 소개되어 인기리에 애송되고 있다.
이 시집은‘발길에 머무는 마음의 흔적’(해맞이미디어.2014.4)에 이어 두 번째 시집으로서 원래 작가가 2년 전 고희 기념으로 출판할 계획이었으나 이런저런 사유로 순연되어 이제야 상재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시집‘마음이 머문 자리’에는 꽃 이야기, 계절의 향연, 유적지 소회, 끝없는 여정, 삶의 궤적 등 총 5장에 걸쳐 136편의 시가 게재되어 있다.
류제군 시인은 이 시집의‘남기고 싶은 말’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인 사람으로 태어나 축복 속에 살다보니 어언간 從心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중략)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마음이 머문 자취와 풍경을 모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하여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부질없이 써 모았던 생각의 조각들을‘마음이 머문 자리’라는 책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치졸하기도 하고 세련되지 못한 표현과 솜씨이지만 자신이 살아온 흔적이라 생각하고 감히 용기를 내어 지면으로 옮겨 봅니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며 더욱이 자랑이나 내세우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습니다. 혹여 이 글을 대하는 경우에는 한 필부가 그저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다간 흔적을 반추해 보고 싶은 작은 소망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며 생각하며, 살며 사랑한 이 세상 만물에 감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류 시인은 육군 장교로 임관하여 28년간 군인으로 근무하였다. 군 복무 시 건군 45주년 진중문예 현상공모에서 시 부문‘임진나루터에서’로 입선하여 전쟁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전역 후 역사 연구가로서 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서 2년(1995~1997) 간 재직하였다. 그 후 한국모노레일과 일반 골프장에서 임원 등으로 근무하였으며 현재 해맞이미디어 기획이사 겸 주필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류 역사가 및 시인은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의 정립 차원에서 동양평화를 외친 안중근 의사의 의거사를 다룬 역사연구서‘하얼빈의 총성’(해맞이미디어.2014.3.26.)을 발간하기도 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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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류제군 시인

바라만 보아도
그리움이 묻어난다.
그 옛날 시골집
담장 밑에 서서
힘겹고 서러운 삶을
보듬어 지탱해준
울 엄마 같은 포근한 꽃이여!

생각만 하여도
눈물이 난다.
연분홍 색감이
꽃잎 겹겹이 피어올라
가슴 속에 쌓이어
바람결에 하늘하늘
눈가에 아롱아롱
떠오르는 그리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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