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7 08:01:1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향우기고

호국충절의 고장 의령자랑

최상옥(재경 칠곡면향우회 총무)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01일











▲ 최상욱
지난
14일 음력 10월에 접어들면서 향우들은 시제를 위해 고향을 부쩍 찾고들 한다.


최근 의령은 눈에 띌 정도로 변하고 있다. 읍내에 소형 공동주택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민간아파트가 의령읍 서동리 임대아파트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와 함께 의령은 역사의 고장이요, 인물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더욱더 부각됐으면 한다. 그 지역의 정체성을 드높이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물질적인 변화로는 한계를 드러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런 뜻에서 의령의 자랑거리를 나름대로 정리해보았다.


첫째, 의령의 역사 자랑.


의령의 역사는 선사시대, 청동기 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한 것으로 사료에 기재되어 있고, 6세기 중엽 신라국 신문왕 5(685)에 장현암이라는 행정구역을 두고 있다가 신라 경덕왕(764)에 처음으로 의령이라는 이름이 개칭되었다고 한다.


의령의 별호는 의춘과 의산이었고, 고종 32(189684) 경상남도 의령군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었으며, 따라서 1979년 의령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가례면, 칠곡면, 대의면, 화정면, 용덕면, 정곡면, 지정면, 낙서면, 부림면, 봉수면, 궁류면, 유곡면으로 112개면 116565반으로 행정구역 체계가 구성되었고, 총면적 482.91로 의령의 인구는 가장 전성기 시대인 1964106669명이였다가 2011630일 기준으로 현재 14,344세대에 30,209명으로 집계되어 있다.


둘째, 의령의 인물 자랑.


의령이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지게 된 역사적 배경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망우당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이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물러친 혁혁한 공을 이룸으로써 충절의 고장 의령의 역사적인 인물이 배출되면서, 일제 항일 운동가이신 백산 안희제 선생님, 한국 근대사 경제기반의 대가이신 호암 이병철 회장님, LG그룹 창업자이신 연암 구인회 회장님, 효성그룹 창업주 만우 조홍제 회장님, 삼영화학 이종환 회장님, 우리나라 초대 문교부 장관을 엮임하신 안호상 박사님, 9대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하신 진대제 장관님, 현 부산광역시장이신 허남식 시장님, 한국의 대중작가이신 이호섭 작곡가님, 불멸의 씨름선수 이만기 교수님, 안민석 국회의원님, 정동호 전 국회의원님, 김진옥 전 도의원님, 허만길 문학박사님, 김만옥 소설가님, 현 의령군 김채용 군수님 등, 이외 의령의 이름을 날리신 분들이 무수히 많다.


셋째, 의령의 향토 자랑.


의령은 연평균 섭씨 12.7도의 기온과 연평균 강수량 1,404.1정도의 청정지역으로 지난 1975KBS 라디오 전설따라삼천리를 통하여 <호불할멈느드렁>의 전설을 소개한 해발 897m의 의령의 자랑 자굴산이 있으며, 인심이 넉넉하고 산수가 수려한 장수 고을이다. 의령은 너비는 작은 고을이나 볼거리가 너무도 많은 명소를 가진 아름다운 고을이다. 특히, 의령9경은 의령을 찾는 사람들이 꼭 한번 들리고 싶은 명소로서 제1경은 충익사와 망우당 곽재우 장군 생가 그리고 의령 구름다리가 유명하고 제2경 자굴산, 3경 봉황대와 일붕사 사찰과 더불어 유학사, 수도사, 수암사, 운암사, 백련암, 불양암, 누운배이절이 유명하다. 4경의 한우산, 벽계관광지, 찰비계곡, 의령예술촌이 있고, 5경인 정암류와 솥바위가 있다.


특히 솥바위는 의령의 관문이자 함안군을 경계로 하는 남강의 철교 밑에 솥의 형상을 닮은 바위섬으로 되어 있는데 강물 밑에 솥다리를 걸어 둔 모양의 세 개의 기둥이 이 바위섬을 떠받히고 있어 풍수지리설로 이 솥바위 반경 8내에는 항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유명한 정치인과 재벌이 끊임없이 속출 할 것이라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 근대사의 경제대가들이 이 솥바위 반경 내에서 많이 탄생되고 있다. 6경은 의령군 정곡면 죽전리 일원에 위치한 탑바위가 유명하고, 7경 수도사 제8경 백산 안희제 선생 생가 제8경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가 의령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이외에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 보물 제373호인 의령읍 하리에 소재한 <보천사지 3층석탑>과 보물 제472호인 <보천사지부도>가 있으며, 대의면 하촌리에서 발굴 된 국보 제119호인 <연가7년명금동여래입상>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될 정도로 매우 귀중한 보물의 출토지였다.


보물 제637호의 차륜석토기를 비롯하여 천년기념물 제196호인 의령읍 서동의 함안총 <빗자국화석>이 있으며, 천년기념물 제492호의 백곡리 감나무, 천년기념물 제359호인 성황리 소나무 등과 더불어 가례마을 왜가리 서식지도 의령을 대표로 하는 매우 오래된 명소이다.


의령의 명물로는 특산물 토요애가 전국의 식도락을 행복하게 한다. “토요애의 브랜드 슬로건은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1년 중 52일의 토요일 만큼은 청정 의령의 자연이 준 웰빙 농산물을 먹는 날로 하우스 특작품인 의령수박, 참외가 유명하고 덕암대봉단감, 망개떡, 한과, 조청, 의령쌀, 찰옥수수, 토종꿀, 청국장분말, 부추환, 양파, 밭미나리,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메밀국수, 구아비선물셋트, 연차선물셋트 등이 유명하고 한지 명품대가인 궁류병풍, 신반 창호지가 의령을 대표하는 명물들이다.


또한 매년 의병제 행사 때 진행되고 있는 큰줄당기기, 씨름대회, 소싸움대회 등이 유명하고, 매년 5월 철쭉꽃이 만발하는 한우산 철쭉제와 먹거리 축제도 볼만한 구경거리이며 의령의 민요 <자굴산타령> <모내기노래> <논매기노래> <길쌈동요>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의령의 대표 자랑이다.


이와 더불어 의령은 초등학교수 14, 중학교 5, 고등학교 3, 특수기술학교 1개 등 유명한 교육의 고장이기도 하다.


끝으로 의령의 오늘 자랑을 해 보고 싶다.


첫째, 내가 태어나서 뼈와 살이 자란 일곱빛 고운 무지개 고을 칠곡면을 자랑하고 싶다!


둘째, 의령의 고유 브랜드 <토요애>로 매주 토요일 밤, 전 세계를 깜짝 놀래키는 김채용 의령 군수님을 자랑하고 싶다!


셋째, 의령군 의회 강성문 전반기 의장님이 계시지만, 나는 의령중학교 내 동창이신 전국의 일명 자전거 스타로 급부상한 67기의 사나이 남영현 군의원님을 자랑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서울특별시를 비롯하여 경상남도, 제주도까지 모두 10개의 시도가 있고 총220개의 군이 있다고 한다. 이 중 우리 의령군이 두 번째로 작은 군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 주눅 되지 않고 재경의령군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서울특별시를 꽉 잡고 흔드는 재경의령군향우회 이종규 회장님을 크게 자랑하고 싶다! <문헌참조> 의령군 홈페이지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01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의령홍의장군축제 시작부터 화려하네...성공 기대감 물씬..
[포토] 전국 최대 의병 축제 `홍의장군축제` 개막식..
의령군, 물 공급 `주민 동의`는 당연...환경부 문건에 못 박아..
의령군 ‘군민화합 군민 한마음 트롯 대잔치’ 21일 개최..
의령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 불티로 인한 화재 주의 당부..
의령소방서, 제49회 의령 홍의장군 축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 솥바위에서 황금빛 봄을 느껴 보세요..
의령군가족센터 부부대상 ‘행복을 더하는 부부학교’ 프로그램 진행..
의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로공사 합천창녕건설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의령군-농림축산식품부 324억 규모 ‘농촌협약’ 체결..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 우순경 총기사건 희생자 넋 42년 만에 위로 의령군, 우순경 사건 첫 위령제 42년 만에 엄수 4·26 위령탑 제막 후 위령제 진..
기고
장명욱(의령군 홍보팀 주무관)..
지역사회
지난해 2천200만 원 기부 이어 올해에도 2천100만 원 ‘선뜻’ 4월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향우 15명에게 감사패 수여도..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470
오늘 방문자 수 : 1,465
총 방문자 수 : 15,646,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