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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애유통 감사 2∼3주 더 걸려

토요애유통 권봉조 신임대표
임시 주총 열고 경영진 개편
“부실 규모는 24억여 원” 보고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1일
토요애유통 감사 2∼3주 더 걸려

토요애유통 권봉조 신임대표
임시 주총 열고 경영진 개편
“부실 규모는 24억여 원” 보고
ⓒ 의령신문

토요애유통(주)에 대한 의령군의 감사가 앞으로 2∼3주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감사 결과가 나왔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의령군 관계자는 이같이 답변했다.
그동안 진행된 감사 내용을 말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영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밝힐 수 없다며 감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공개 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의령군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1일 토요애유통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의령군이 밝혀 의령군의 감사가 1개월 가까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토요애유통은 권봉조(63) 전 의령농협 대의지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토요애유통은 지난 21일 2019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이어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직전 대표이사의 지난 5월 7일 전격적인 사퇴 이후 45일 만에야 토요애유통은 경영상의 공백을 가까스로 메우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토요애유통은 이날 김용환(59) 감사, 박능주(61) 양재명(53) 사외이사도 선임했다. 또 소액주주도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회사의 경영상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 경영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해홍 상임이사의 해임을 싸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초 부의안건에는 박 상임이사의 해임안이 없었다. 의령군은 “지난 이사회에서 이사와 감사가 일괄 사퇴키로 결의한 만큼 현 박해홍 상임이사의 사퇴도 거론해야 한다”라며 해임결의안을 상정할 것을 요구했고, 소액주주 중심의 농업인은 이번 사태를 마무리할 때까지 사퇴해서는 안 된다고 맞서기도 했다.
결국 이 문제는 상임이사가 현직에 남아 현재의 경영부실과 관련한 문제를 마무리한 후 연말까지 자진 사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정안이 마련되면서 가결됐다.
앞서 임시의장을 맡은 박해홍 상임이사는 “현재까지 누적된 경영부실규모는 전년의 5억54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4억9300만원”이라고 보고했다. 세부 부실규모는 양파부문 4억1900만원, 마늘부문 1억9800만원, 저장품 손실 1억1400만원, 외상매출금 1억3000만원, 선급금 손실이 16억32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경영부실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전 전임 대표이사의 부동산에 8억 원의 가압류 조치를 하는 등 부실해소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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