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목이 타는 메타세쿼이아
용덕면 진등재터널 앞뒤로 국도 20호선 따라 30여 그루 가지 말라 죽는 枯死枝 현상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24일
가뭄에 목이 타는 메타세쿼이아
용덕면 진등재터널 앞뒤로 국도 20호선 따라 30여 그루 가지 말라 죽는 枯死枝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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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와 계속되는 가뭄 탓에 최근 길거리 가로수들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8일 용덕면 진등재터널을 들고나는 국도 20호선을 따라 가로수 메타세쿼이아 30여 그루가 가뭄에 바싹 말라 가지가 말라 죽는 고사지(枯死枝) 현상이 완연하게 확인됐다. <사진> 관정 이종환 생가 바로 옆 국도 20호선에 있는 가로수에 가까이 다가가 마른 가지를 꺾어보니 바싹 말라 그대로 바로 꺾여버렸다. 이 가로수의 가지는 옆으로 퍼지고, 수피는 적갈색 등이고, 잎은 마주나고, 선형으로 길이 3~7cm, 폭 1.5~4.0cm이며, 깃꼴로 갈라졌다. 이에 대해 의령군 관계자는 고사지 현상을 보이는 수종은 모두 메타세쿼이아라며 이 수종은 물을 좋아하는데 최근 계속되는 가뭄 탓으로 이런 고사지 현상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나무가 고사한 것은 아니라며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곧 생동감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의령읍 동동1농공단지 도로 일부 구간 가로수가 말라죽고 색이 눈에 띄게 바래 환경오염 우려를 빚기도 했다. 하지만 의령군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한 결과 송충이 피해 때문이라며 이 구간에 대한 방충을 강화 실시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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