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보행로, 홍수 시에는 범람 방지 벽
부력식 홍수방어벽을 아시나요? 의령천 공단교∼스탠드 길이 221m 너비 1.1∼1.2m 막바지 공사 모습 드러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11일
평상시 보행로, 홍수 시에는 범람 방지 벽 부력식 홍수방어벽을 아시나요? 의령천 공단교∼스탠드 길이 221m 너비 1.1∼1.2m 막바지 공사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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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평상시에는 보행로, 홍수 시에는 범람 방지 벽. 의령천 일부 구간에서 부력식 홍수방어벽이 설치공사 막바지에 이르면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5일 의령군에 따르면 부력식 홍수방어벽 설치공사가 지난 4월부터 의령읍 의령천 공단교에서 의령천 스탠드까지 길이 221m 읍내 쪽 제방 구간에서 시작하여 조만간 준공한다는 것이다. 부력식 홍수방어벽은 너비 1.1∼1.2m의 데크로드와 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데크로드가 홍수 시 물의 부력에 의해 기립, 차수판 역할을 하면서 홍수 범람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물이 빠지면 데크로드는 자동으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이 데크로드는 평상시 보행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의 보행로는 너비 1.5m 규모의 기존 보행로와 더하여 2배 가까이 넓어지게 됐다. 사실 그동안 이 구간은 의령천 둔치에서 행사가 있을 때에는 군민들이 교행하기도 어려워 불편을 겪었다. 대다수 군민들은 이 보행로를 아예 이용하지 않고 의령천 둔치로 이동하여 기존 보행로는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부력식 홍수방어벽은 제방 내측에 보행로를 형성, 하천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 하천의 경관성을 확보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정서 함양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점 또한 특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령천 부력식 홍수방어벽은 부산 기장, 충청 천안 등 전국에서 4번째로 설치되고 있다고 의령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의령천 부력식 홍수방어벽 설치공사는 ‘의령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의령천 고향의 강 조성’은 의령천을 복합 정비하여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하천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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