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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조직개편에 대한 제언

기자의 희망사항을 정리해본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9일
의령군 조직개편에 대한 제언

  전재훈 시민기자
2018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지난 7월 1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박환기 부군수 주재로 민선7기를 맞아 변화하는 행정수요 반영과 중장기적 의령군 발전을 위한 조직기구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 실과,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 직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해 조직기구 개편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자의 희망사항을 정리해본다.
첫째는 보건진료소 예비인력을 확보했음 하는 것이다.
우리 의령군은 인구 28,577명(6/30일 기준) 중 33.7%에 해당하는 9,639명의 노인을 보유한 초고령화 군이다. 의료 사각지대와 의료소외지역을 해소할 목적으로 1개 보건소, 11개의 보건지소, 10개의 보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는 2016년까지 7년간 100세 노인을 모시는 재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면서 면 보건지소와 마을 보건진료소의 고마움을 몸으로 느껴보았다.
어르신이 조금만 이상해도 자문을 받아 약도 받고 큰 병원으로 입원권유도 받아 실행한 결과 어르신의 위기를 무사히 넘겨 100세까지 큰 불편 없이 모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 고마움 중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은 10개 진료소에 근무하는 직원이 10명밖에 없어 병가나 휴가 그리고 불가피한 경우 진료소를 비우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하루 이틀 정도는 불편을 감수할 수준이지만 연휴가 길거나 사고로 인해 장기간 비우는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물론 요즘 교통이 편리해져서 가까운 병.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물론 계획된 휴가에는 진료소장이 각 마을을 방문하여 필요한 약도 배달해주고 상태도 확인해주는 친절함에 주민들은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기자의 바람은 보건소에 진료소에 근무를 할 수 있는 예비인력을 1-2명 정도 교육을 시켜 확보해 주었음 하는 것이다.
진료소장들이 진료소를 휴가나 그 외의 사유로 비울 때 대체인력이 근무를 해주면 군민들이 더 편안하게 진료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둘째는 지적재조사 담당 부서의 인력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보 494호 2018년 5월 10일자에서 인력확충이 필요하다고 제기한 바와 같이 지적재조사는 전국적인 국가사업으로 많은 지역을 빨리 시행하는 것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작성된 지적선이 새로운 방식으로 측량을 할 경우 지금의 지적선과 차이가 많아
재산권행사에 제약이 많고 잦은 분쟁으로 기존 군민뿐만 아니라 귀촌, 귀향자들과의 갈등의 원인으로 빠른 사업시행과 시향한 지역의 조속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셋째는 의령의 장기 비전을 제시할 T/F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령은 계속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되어가고 있는데 미래에 대한 구호만 요란하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모습이 없는 것 같아 아쉽다.
이는 대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처럼 선진국이나 선진 지자체를 벤치마킹하거나 아이디어를 내어 획기적인 의령의 청춘시대를 보고 싶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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