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7 11:14: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특집

조근제 민선 7기 함안군수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 “아라가야 체계적 복원
- 함안 미래 100년의 자원으로
- 일자리와 인구 늘리기로
- 젊은 함안 실현하겠습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25일
인터뷰
조근제 민선 7기 함안군수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 “아라가야 체계적 복원
- 함안 미래 100년의 자원으로
- 일자리와 인구 늘리기로
- 젊은 함안 실현하겠습니다“

                       조근제(65) 함안군수
조근제(65) 민선7기 함안군수가 취임했다. 산인면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학업을 마쳤고 함안축협조합장과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늘 깨끗하고 올곧게 청렴한 삶을 살아온 함안토박이 군수다.
그는 “민선7기 함안군수로서 깨끗하고 청렴한 함안, 새로운 함안을 염원하는 군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쳐 군민에게 존경받는 떳떳한 군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민선 7기는 전임 군수들이 일궈낸 토대 위에 청렴과 소통, 화합을 바탕으로 다시 꿈을 이루어가는 함안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 취임 후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국정과제인 가야사 연구복원이 공약사업으로 포함되었는데 추진방향은?
- 무엇보다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는데 힘을 모으겠다. 불미스런 일로 실추된 7만 군민의 자긍심을 살리면서 선거로 인한 반목과 갈등을 접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지런히, 열심히, 청렴과 소통 위에서 다시 꿈을 이루어가는 위대한 함안을 향해 함께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위대한 함안은 함안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데서 출발한다.
함안은 6가야를 주도했던 아라가야의 고도이다. 전국 최초로 말갑옷이 원형 그대로 발견될 만큼 찬란한 철기 문화를 꽃피웠던 철의 왕국이다.
함안 미래 100년의 발전 동력이 될 가야문화 복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아라가야의 웅대하고 찬란했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복원 정비해서 함안의 정체성을 살리고 함안의 자랑이자 함안 미래 100년의 터전으로 가꾸겠다.

민선7기 군정이 지향하는 함안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 군정지표를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으로 정했다. 함안은 아시다시피 크고 위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000년이 넘는 아라가야 역사가 이를 증명해 준다. 함안 미래 100년을 도약시킬 아라가야 역사와 경제성장의 축인 힘차게 뛰는 기업이 있다. 그리고 함안의 뿌리산업인 탄탄한 농업이 있고 경남의 중심에 위치하여 편리한 교통망까지 두루 갖춘 희망의 땅이다. 이런 강점을 살려 5개의 군정방침으로 군정을 완성시켜 나가려고 한다. 함안의 꿈이 이루어지고 희망의 미래가 열릴 수 있도록 힘찬 도전을 시작하겠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따뜻한 복지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줄어들고 있는 지역인구를 다시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가 살아나도록 하고 보육과 교육 기반을 튼튼히 해서 따뜻하고 고른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출산과 보육, 교육의 질이 좋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여성 친화 도시를 만들어 함안을 찾아오는 곳으로 변모시키겠다. 드림마일리지 장학제도 운영, 단계별로 고교 무상교육 실시도 검토하고 있다. 교육이 살아나고 보육이 개선되면 사람이 찾아오는 젊은 도시로 탈바꿈될 것이다.
‘잘 사는 선진농업’, ‘활기찬 지역경제’는 농업과 공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이루겠다. 함안의 뿌리인 농업을 6차 산업 체제로 전환하여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개발하고 수익성 높은 강소농을 육성하여 부자농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 생산은 농민이 유통은 행정에서, 역할 분담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도록 농업의 활로를 열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여 판매를 늘릴 것이다. 함안의 성장축인 기업은 지원과 관리 위주로 전환해서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고 일자리 중심기업 투자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기업규제를 풀고 맞춤형 기업 지원 시책으로 조성된 산단에 유망기업을 유치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 일자리 창출 5000개 공약과 인구 늘리기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 민생군수가 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 일자리 창출은 인구유입이나 경제 활성화와 맞물려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회생과 일자리 투자 유망기업 유치, 농업의 6차 산업 육성과 특화작목 개발로 소득 창출, 아라가야와 지역명소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이 세 가지에 맞춰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기업은 오래 전부터 함안경제를 지탱하는 축이었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과 창원산단 기업의 협력업체가 많아 불황의 여파가 공장 가동율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항공우주 복합소재 산단을 조성해서 탄탄하고 장기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 함안에는 이미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튼튼한 기업이 가동 중이다.
또 상공회의소와 잘 협의해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에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인근도시에서 출퇴근하는 3만여 명이 넘는 기업체 직원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 확충, 거주단지 조성 등 도시인프라를 확충해서 인구도 유입하고 서비스업종의 일자리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농업과 공업이 동반 성장하면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기 동안 장·단기 계획을 세워 일자리 늘리기에 매진하겠다.
인구 늘리기는 출산율 제고와 인구를 유입시킬 좋은 정책이 필요하다. 좋은 일자리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명문학교 육성, 교육여건의 개선도 선행되어야 한다. 거기에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시책과 도시에 뒤지지 않는 문화향유 기회 확대, 정주여건 개선과 체육 인프라 조성, 편리한 교통망 등이 두루 갖춰줘야 한다고 본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먼저 믿음과 사랑으로 지지를 해 주신 7만여 군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군민들의 선택에 부응하는 깨끗하고 청렴한 함안, 새로운 함안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청렴을 군정의 기본으로 삼고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군정을 펼칠 것이다.
함안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해서 위대한 함안을 위해 뛰어야 한다. 4년 동안 부지런히, 열심히, 정직하게 군정을 수행해서 군민에게 희망의 보따리로 되돌려 줄 것이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한편으로 군정의 주인으로서 동반자 겸 감시자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참여군정은 군민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는 통로이기에 그 만큼 절실하다. 함안을 변화시킨 떳떳한 군수로 남기 위해 열심히 매진하겠다. 군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 성원을 바란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25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의령홍의장군축제 시작부터 화려하네...성공 기대감 물씬..
[포토] 전국 최대 의병 축제 `홍의장군축제` 개막식..
의령군, 물 공급 `주민 동의`는 당연...환경부 문건에 못 박아..
의령군 ‘군민화합 군민 한마음 트롯 대잔치’ 21일 개최..
의령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 불티로 인한 화재 주의 당부..
의령소방서, 제49회 의령 홍의장군 축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 솥바위에서 황금빛 봄을 느껴 보세요..
의령군-농림축산식품부 324억 규모 ‘농촌협약’ 체결..
의령군가족센터 부부대상 ‘행복을 더하는 부부학교’ 프로그램 진행..
의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로공사 합천창녕건설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 우순경 총기사건 희생자 넋 42년 만에 위로 의령군, 우순경 사건 첫 위령제 42년 만에 엄수 4·26 위령탑 제막 후 위령제 진..
기고
장명욱(의령군 홍보팀 주무관)..
지역사회
지난해 2천200만 원 기부 이어 올해에도 2천100만 원 ‘선뜻’ 4월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향우 15명에게 감사패 수여도..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470
오늘 방문자 수 : 2,171
총 방문자 수 : 15,647,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