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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영광 거울삼아 더 큰 발전 이루자”

칠곡초 100주년기념식 성료

‘백년의 영광’ 기념비 제막식
개교100주년 기념집 발간

이현도 위원장 감사패 수상
6개 사업팀장과 장수동문
위원장 감사패와 격려금 받아
한마당잔치 속에 총동문회장
허태기·김태연 이·취임식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91호입력 : 2022년 05월 12일
의령 칠곡초등학교 개교100주년기념행사가 싱그러운 5월을 여는 첫날 모교 교정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박해순 교장, 노환 칠곡면장, 김용구 의령농협 조합장 등 내빈을 비롯한 5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1) 칠곡초등학교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 의령신문

 이 행사는 칠곡초등학교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현도.26회.사진1)가 주최.주관하고, 칠곡초등학교와 총동문회(회장 허태기.42회)가 후원했다. 1부 기념비 제막식, 2부 본 행사, 제3부 동문화합 한마당 큰 잔치, 그리고 2부와 3부 사이에 총동문회 제1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 ’百年의 榮光‘ 기념비 제막식

 ▶사진2) 칠곡초등학교 개교100주년기념비(높이 3.2m)                                 ⓒ 의령신문

모교 서편의 고즈넉한 곳에 세워진 조형물인 칠곡초등학교 개교100주년기념비(높이 3.2m) 제막식(사진2)이 오전 10시 30분 고유제에 이어 열렸다. 고유제는 초헌을 이현도 위원장, 아헌을 오태완 군수, 종헌을 박해순 교장이 각각 올렸다.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의 전임수 기념조형물제작팀장은 제막식에 이어 “기념비(높이 3.3m) 앞면의 표제어 ‘백년의 영광’ 은 지난 100년 동안 우주의 음양오행과 천지인의 모든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기운이 모교에 깃들어 발전해왔듯이 앞으로 100년 동안에도 계속 그 기운이 이어져 더 큰 발전을 바라는 전체동문들의 염원을 담아낸 것입니다. 기념비 옆에 세워진 ‘건립취지문’ 표석의 전면에는 우리가 수구초심에 가득 찬 가슴으로 모교를 보듬고 키워왔던 100년의 신념으로 지켜야 할 새천년 굳은 약속을, 그 후면에는 추진위 명단이 새겨져있습니다.”며 “기념비와 건립취지문 표석의 재질은 모두 규산이 풍부한 유산질 화산암인 함양의 명품 오석(烏石)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교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은 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인다는 뜻에서 칠곡면 치실농악단의 지신밟기로 마무리 되었다.

■ ‘100년의 추억을 담다’ 기념집 증정

ⓒ 의령신문
 
 
 
 행사집행부는 교문 입구에 안내석을 마련하고 입장하는 동문들에게 기념집인 ‘100년의 추억을 담다’ (칠곡초등학교 다시 보는 100년/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행)를 증정 배부했다. 이 기념집은 제1부 우리들의 고향-칠곡, 제2부 우리들의 모교-칠곡초등학교, 제3부 우리들의 솜씨, 제4부 우리들의 이야기, 제5부 총동문회 이야기, 제6부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등 총 6부로서 권두에 발간사. 축사. 모교현재모습.100주년기념조형물, 권미에 편집후기 및 도움 주신 분들을 게재하여 총540페이지(A4 양장제본)에 달한다. 권갑현 편집팀장은 편집후기에서 “이 책은 1922년 5월 6일 개교 이후 100년을 이어 칠곡초등학교에서 뛰놀며 공부한 우리들의 추억을 한데 모은 것입니다. 이름은 ‘100년의 추억을 담다’입니다. 이름에서 보듯이 이 책은 앞서 여러 초등학교에서 만든 ‘○○초등학교 백년사’와 달리, 우리들의 추억을 위주로 하고 학교의 역사는 ‘연혁’만 간략하게 실었습니다.”며 “이 책이 칠곡초등학교 동문들께서 지난 100년의 추억을 회상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 개교100주년 기념식 본 행사

ⓒ 의령신문

먼저 이번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분들께는 감사패가 다음과 같이 수여되었다.
▲총동문회장 감사패→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이현도 위원장
▲추진위원장 감사패→ 신학명 총괄팀장. 허봉도 재정지원팀장(협찬금 2억100여만원 모금). 허태기 홍보 섭외팀장. 권갑현 편집팀장. 전임수 기념조형물제작팀장. 박계옥 여성지원팀장. 하재목 사무국장. 여상규 사무차장. 홍종만 대둔수석석재 대표(기념비 제작업체). 문명진 동인출판인쇄 대표(기념집 인쇄) 수여(사진3)
▲추진위원장 장수동문(90세이상) 격려금(금일봉)→전병준. 전만수. 전화수. 이병락 수여

이현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6개 사업팀별로 지난 2년여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동문 여러분께 드디어 오늘 선을 보이게 된 ‘백년의 영광’이란 ‘기념비’와 ‘100년의 추억을 담다’는 100주년 기념집은 지난 100년의 빛나는 역사를 거울삼아 앞으로 100년의 새 역사를 더 크게 발전시키자는 전체 동문들의 염원을 담아 낸 결실입니다. 이에 대한 동문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며 “모교 개교100주년기념사업 준비에 그동안 노고가 많았던 사업추진위원회의 6개 사업팀장 및 팀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칠곡초등학교 개교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의령군에서 개교100주년을 맞이한 학교로는 칠곡초등학교가 의령초등학교와 부림초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는 의령군 교육사에서 큰 경사입니다.”며 “4700여 졸업생 여러분은 오늘의 이 행사가 지난 100년을 영광을 밑거름으로 교화 연산홍의 꽃말 ‘첫사랑’과 교목 은행의 상징인 ‘긴 생명력과 웅장한 기풍’으로 모교의 새로운 100년의 큰 발전적 역사를 쓸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의령군에서도 칠곡초등학교가 100년 대계의 선도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박해순 교장은 “지난 10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빛나는 전통과 자랑스러운 업적을 쌓아 오신 칠곡 동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며 “여러분의 모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후배들이 올바르게 자라는 모습을 늘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개교100주년행사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총동문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자리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 제1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칠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허태기.42회.사진4 좌)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열지 못했던 제1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본 기념식 직후 개최했다. 허태기(42회) 회장 외 제18기 집행부가 이임하고, 김태연(43회.사진4 우) 신임회장. 수석부회장 하재목(44회). 감사 박계옥(45회) 전윤갑(54회) 사무국장 허영길(52회) 씨 등 제19기 집행부가 취임했다.

 ▶ 새집행부                                                                                      ⓒ 의령신문

■ 동문 화합 한마당 큰 잔치

 ▶노래자랑 ⓒ 의령신문

3부 동문 화합한마당 큰 잔치는 부산 거주의 김영부(영출.41회) 가수(노래 일장춘몽 외) 겸 이벤트MC의 사회로 노래자랑(사진7)이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그 성적은 다음과 같다.
▲노래자랑-최우수상(30만원)=김윤서(50회). 우수상(20만원)=윤무근(46회) 하동원(54회).
장려상(10만원)=여찬호(38회) 전용삼(43회) 구병판(53회). 인기상(10만원)=허만준(49회)
구병판(53회).
▲최다참석기수-1위(50만원)=43회(회장 박순옥) 42명. 2위(30만원)=44회(회장 이호재) 40명. 3위(20만 원)=53회(회장 허창구) 36명.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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