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 회장단회의
차기회장 12월까지 결정, 11월 산행대회 의령 개최키로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강완석)는 11월 2일 오후 5시 부산 연산동 동산초밥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1호 안건은 내년 4월 정기총회에서 취임할 차기회장은 관례적 순서에 의해 재대구 의령군향우회장이 맡아야 마땅하나 현재 회장의 공석 관계로 그 다음 순서인 재울산 의령군향우회장에게로 이양하느냐를 놓고 논의한 결과, 오는 12월까지 대구지역의 변화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토록 일단 유보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신임회장은 정기총회(4.21)에서 취임하지만 의병제 전야제(4.21)와 의병제전(4.22)에는 이임회장이 관례적으로 연합회를 대표해 참석해왔기 때문에 그 임기 시작일을 4월 23일로 명기토록 회칙8조의 관련조항을 내년 정기총회에서 개정안을 제안토록 했다. 특히 연합회장을 창원→ 부산→서울→대구→울산 등 5개 지역 순으로 맡아오는 것에서 추가로 김해와 양산지역도 동참할 수 있도록 회칙을 개정토록 했다.
2호 안건은 연합회의 정체성 확립과 각 지역 향우회의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산행대회’를 오는 11월 20일 고향 의령에서 열기로 하고 그 성과가 좋으면 이 행사를 매년 봄과 가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그 주최의 범위는 산행 후 중식비(200명 기준)와 행사홍보비 및 기념품으로 한정하고, 예산액 500여만원은 강완석 회장의 200만원을 비롯한 그 외 회장단 및 임원들의 협찬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강완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회, 특히 향우연합회의 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철저한 봉사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봉사를 하면서 늘 ‘~덕분에’라는 감사한 마음이 앞서야지 ‘~때문에’라는 책임회피의식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며 “이런 의미에서 지금의 연합회 회장단께서는 임기 동안 고향과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을 새롭게 다져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산행대회도 고향 땅에서 향우들이 함께 모여 고향의 음식물을 팔아주고 정담을 나눌 수 있는 향우 한마음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박희석 정판덕 고문은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강완석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 모두가 단합하고 화합하여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격려사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애향, 봉사, 뭉치자, 선배님 고맙습니다...!“ 등의 다양한 건배제의가 있었다.
이번 회의에는 연합회의 강완석(서울) 회장, 김휘수(〃) 이철주(부산) 감사, 최상옥(서울) 사무총장, 박희석(재부 의령군향우회 고문) 정판덕(〃) 고문, 조인순(재부 의령군향우회장) 박종철(재창원 의령군향우회장) 김외심(재김해 의령군향우회장) 전옥배(재양산 의령군향우회장) 이인호(〃직전회장) 부회장, 홍성봉(〃부회장) 성은순(〃사무국장) 이사 등 18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