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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창간 23주년 기념사

박해헌 대표이사·발행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95호입력 : 2022년 07월 15일
ⓒ 의령신문

변화와 소통이 발전의 답이다

ⓒ 의령신문
 
 의령신문이 창간(1999.7.7.) 2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사람으로 치면 스물 세 살의 건장하고 심지도 굳센 청년으로 성장한 셈입니다.
 의령신문은 창간 후 현재까지 여러 가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월 두 차례씩의 발간주기를 결호(缺號) 없이 지령(紙齡) 제595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누적 게재기사만 하여도 3만여 건에 달합니다. 이 같은 사실 자체만으로도 의령신문 23년의 역사는 ‘의령을 바로 보는 창’, ‘의령의 진정한 파수꾼’ 등으로 감히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신문인 i의령신문(도메인 주소:urnews.co.kr/창간 2002년 1월, 등록 2021년 4월)은 1일 평균 방문자 1,700~2,000여명, 20년 누적 방문자 수 13,065,484건(창간~2022.7.12. 23시30분 현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의령을 비롯한 전국의 네티즌이 의령소식을 신속하게 접하는 인기 있는 대표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의령홍보의 효자 노릇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의령신문이 오늘날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뢰와 사랑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애독자, 주주, 그리고 30만 내·외 군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항상 군민 눈과 귀와 입이 되어 올바른 지역언론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슴에 깊이 새기면서 그 책임완수에 충실해 온 의령신문사 전.현 임직원 모든 분들께도 이 기회에 심심한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의령신문은 내.외 군민 여러분의 다양한 성원과 관심 덕분에 올해에도 7년 연속으로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 우선지원사업 공모에서 당당히 그 대상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그리하여 ‘작지만 강한 의령신문’이란 객관적인 이미지와 평가를 대외적으로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기획취재, 지역경제활성화, 지역주민참여, 취재.편집 환경개선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원사업으로서 의령신문을 ‘군민과 함께하는 신문, 앞서가는 신문’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의령신문은 창간 23주년을 계기로 이 같은 업적과 노하우, 그리고 본지에 대한 내외 군민들의 시대적 요구 등을 기초로 도약적인 발전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이의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의령군내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경향 각지의 주요 향우회 회장 등의 의령신문 23주년 축사에 담긴 기대감은 ‘의령발전의 나침반 역할’, ‘미래발전에 희망과 확신을 심어주는 신문’, ‘지역경제 살리고 많은 의령방문객 유치홍보’, ‘지역민의 행복을 가꾸는 신문’, ‘새로운 성장과 도약 만들어야’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 같은 기대감을 생각하면 ‘임중도원(任重道遠)’을 상기하게 합니다. 이것은 논어 태백편에서 공자의 제자인 증자(曾子)가 한 말로서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사명감에 충만한 언론이라면 비록 다소의 어려움이 있다할지라도 그 기대감에 최대한 부응하도록 노력해야 마땅합니다. 그 기대감들은 주역(周易) 계사(繫辭)에 나오는 “궁하면 변하고(窮則變), 변하면 통하고(變則通), 통하면 오래간다(通則久)”는 교훈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의령신문은 모든 내외 군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변(變)해서 통(通)하고, 그 변통(變通)의 결과가 오래오래 지속(久)됨을 갈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변통구(變通久)’의 마음가짐으로 의령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러분의 이 ‘변통구(變通久)’에 대한 성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95호입력 : 2022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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