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관내 폐광 수질‘안심’
먹는물 수질기준 검사결과 적합 판정
강동성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02일
의령군은 관내 전 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10여곳의 폐광에 대하여 관련부서 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폐광에 대한 조사는 인근군의 ‘이타이이타이병’ 관련과 폐광에서 흘러나온 유출수로 인한 주변농경지와 지하수, 농작물 등의 오염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폐광지역 주민들의 수질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다. 이로써 폐광산 10여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폐광에서 유출수가 흘러나오는 가례면 양성리, 부림면 권혜리, 궁류면 벽계지역 폐광의 유출수를 국가공인 수질검사기관인 국립진주산업대 수질검사센터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가례면 양성과 부림면 권혜리에 소재한 폐광의 유출수에 대한 48개 항목의 먹는물 수질기준에 대해 수질검사한 결과, 중금속성분은 검출되지 않고 총대장균군, 불용성대장균군, 대장균 3개항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지만 이들은 상수도 수원에서도 검출되는 항목으로 염소소독만 하면 음용수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으며, 궁류면 벽계리 소재 폐광은 생활 ㆍ농업용수 수질기준에 대한 20개항목 수질검사한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 생활ㆍ농업용수로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
강동성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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