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총선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지역구에서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우서영(28),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상웅(63)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3월 21, 22일 후보 등록을 집계한 결과 이들 2명이 등록을 마쳤다.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지역구에서는 그동안 국민의힘의 경우 공천 경쟁을 벌이면서 공천효력정지가처분 신청, 공천 취소, 후보 추천 재의결 등 진통을 거쳐 마지막에는 박일호, 박용호 후보가 후보 사퇴를 연속 선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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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서영 후보는 “전국 최연소 지역위원장(당협위원장)이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경남도당 대변인으로 경남의 목소리를,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의 목소리를, 어르신과 아이들, 농민, 여성, 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대신해서 목소리를 내어 왔습니다”라며 “저는 시대를 조명하는 청년 정치인으로 미래를 말하며, 현장과 맞닿아 있는 직접 소통의 창구가 되어 시군민의 목소리를 국회에 담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지치지 않는 오뚝이처럼, 멈추는 빨간불이 아닌 달리는 파란불이 되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겠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공약과 관련하여 “의령군에는 근래 매년 70명 전후의 아이가 태어났고, 400명 전후의 의령군민이 사망했습니다. 지역소멸의 급행열차를 탄 의령군 인구수는 타 도시의 ‘동’ 단위 인구 보다 작은 2만 5천여 명입니다”라며 “의령군을 살리겠습니다.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을 건립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의사제 도입과 노인돌봄 강화로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하천 제방 활용 관리법안을 발의하며, 의령군민에게 기본 소득 지급 재원을 마련하고, 신경제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라고 우 후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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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웅 후보는 “부족한 저를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선택해 주신 의령군민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 박상웅은 깨끗한 삶을 살아오면서 제 양심에 반하여 불의와 권력에 타협하거나 굴복한 적이 없이 오직 정의와 원칙을 지키려 하였습니다”라며 “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성공을 위해, 나라를 바로잡겠다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경선과정에서 지켜보셨듯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경선으로 당당히 선택받았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공약과 관련하여 “제가 당선되면 국회의원으로서의 모든 특권을 스스로 내려놓겠습니다. 또한, 의령군민에게 약속한 저의 공약을 꼼꼼이 실천하여 의령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식품 경제중심 도시화’라는 테마로 친환경 식품가공산단 조성,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 부림,대의 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국가도로망 연결, 국도79호선 기점연장, 정암 임진왜란 승전기념공원 조성, 읍면 파크골프 시설 확충, 의령 큰줄땡기기 보존회관 건립 등 의령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착실히 진행하겠습니다”라며 “그 외에도, 의령군민 여러분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각종 생활공약 등을 준비하여 의령군청 및 관계기관들과 협의하여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의령군의 현안인 지방소멸문제와 군민대화합을 위해 여러 기관 단체와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박 후보는 말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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