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의원 당선자 7명 회동에서 합의
▲ 손호현 의원손호현 의령군의원 당선자가 오는 7월 구성되는 제7대 의령군의회 전반기 의장 새누리당 후보자로 추대됐다.
새누리당 소속 의령군의원 당선자 7명은 25일 오전 의령군의회에서 마련한 의회운영설명회를 마치고 새누리당 의령군당원협의회 사무소에 모여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의원 10명 중에서 7명이 새누리당 소속이기 때문에 손호현 당선자가 차기 의령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사실상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의령군의회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손태영 당선자가 3선, 손호현 문봉도 당선자가 2선, 오용 강영원 김철호 김봉남 당선자가 초선이고, 무소속으로 김규찬 당선자가 4선, 전병원 서철진 당선자가 2선이다.
이날 새누리당 소속 당선자 모임에서 2선 이상인 손태영 손호현 문봉도 당선자가 차기 의장 출마의사를 밝혔고 이 중에서 손호현 당선자를 차기 의령군의회 의장 새누리당 후보자로 합의·추대키로 했다고 한다.
합의·추대 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당초 의령군의회 차기 의장은 새누리당 소속이 다수이고, 그 중에서 3선으로 선수가 가장 높은 손태영 당선자가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또 이들은 부의장, 상임위원장(운영위원장·자치행정위원장·산업건설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 인선은 무소속 당선자와 조율하도록 손호현 후보자에게 일임했다고 덧붙였다. 차기 의장단을 구성하는 제7대 의령군의회 임시회는 오는 7월 7일 열린다.
손호현 후보자는 “지난 6대 후반기 의장 선거 때 치열한 공방으로 군민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라며 “무소속 당선자들과 함께 군민을 위하는 의회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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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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