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EM(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준공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1일
의령군은 3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유용미생물(EM) 배양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의령읍 무전리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 및 품목별농업인 연구모임 임원, 친환경 재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용미생물 배양센터는 총사업비 6억원(도비 2억4천만원, 군비 3억6천만원)을 들여 2013년 6월 18일 착공, 10개월의 공기 끝에 건축면적 430㎡에 미생물 배양시설 4기와 미생물 저장시설 2기, 실험실 등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완공됐다.
이곳에서는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액 연간 420M/T을 생산, 농업인의 신청에 의해 매주 2회, 화요일과 수요일 공급 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시설하우스 1,000ha와 마늘 양파 등 원예농가, 친환경재배농가에 연중 공급하게 됨으로써 연 10억원 이상의 농가지원이 예상 된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 배양액은 유기물을 분해, 토양을 개량하고 생리활성물질을 생성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는 한편 살균, 살충물질을 생성하여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켜주는 유용한 미생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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