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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의령 출신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이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인정받아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리치어워즈’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령군은 지난 2일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리치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정영식 회장과 개인 부문 수상자인 의령 덕영내과의원 김현수 원장, 고(故) 공도연 할머니의 나눔과 사회공헌을 기렸다.
리치어워즈는 부자의 가치를 재산의 크기보다 나눔의 실천에서 찾고,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와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식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성장의 결실을 고향과 이웃에게 돌려주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의령군장학회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교육과 복지, 재난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지역 인재의 성장을 돕는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을 통해 고향의 미래를 뒷받침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힘을 보탰다. 국내외 아동 후원과 교육환경 개선 활동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정 회장이 이어온 고향 사랑과 사회공헌을 ‘부자의 나눔’이라는 축제의 가치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김현수 원장은 2005년부터 20여 년간 의령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왔다. 국가필수예방접종과 보훈위탁진료, 만성질환 관리 등 지역 공공의료에 적극 참여했으며, 영유아 건강검진과 진료 협약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고 공도연 할머니는 평생에 걸친 이웃 사랑과 생의 마지막까지 이어진 기부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공 할머니는 1970년대부터 50여 년간 주민 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에 힘썼다.
공 할머니는 “시신을 의대에 기증해라”는 유언을 남겼으며, 2023년 별세 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 시신이 기증됐다. 고인의 몸은 의대생 교육과 의학 연구에 활용됐고, 지난 8월 관련 과정을 모두 마친 뒤 남편 고 박효진 씨와 함께 영면에 들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남 박해곤 씨가 고인을 대신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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