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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경남소방인재개발원(원장 박길용)에서 교육받고 있는 신임소방관들을 위한 공직생활의 길잡이가 될 오태완 의령군수의 특별강연과 지역주민들이 마련한 위문잔치가 열렸다.
지난 9월 30일 경남소방인재개발원 신임소방관 교육생 103명은 오태완 의령군수의 특강에 이어 의령의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저녁에는 가례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위문잔치에 참석했다.
오 군수는 이날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전략으로 보는 성공적인 공직 입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의령의 고유한 자원을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 부자축제로 성장시킨 과정을 소개하며, 축제 성공전략인 ‘발견·차별화·체험·확장’을 신임소방관에게 필요한 공직 자세와 연결해 설명했다.
‘발견’은 소방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것, ‘차별화’는 현장에서 자신만의 전문성과 가치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체험’은 현장 경험을 통해 신뢰를 쌓는 과정이며, ‘확장’은 국민에게 안심을 주는 공직자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군수는 “소방관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지금은 축제로 치면 개막식과 같다”며 “초심을 실력과 성실함으로 키워 국민에게 365일 안심을 주는 ‘신뢰의 브랜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을 마친 교육생들은 충익사와 의병박물관, 정암루, 솥바위,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을 둘러보며 의령의 의병정신과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저녁에는 경남소방인재개발원이 자리한 가례면 복합문화센터에서 교육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가례면 복합문화센터(위원장 황성용)는 김밥과 통닭, 과일, 의령의 대표 먹거리인 망개떡, 음료 등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교육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교육생 대표 주현정 교육생은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본 소감을 나누며 이날 체험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은 시낭송과 기타·색소폰 연주, 성악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졌다. 유영숙 시낭송 작가는 신임소방관들을 격려하고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지은 시를 낭송했으며, 이강진의 기타 연주가 함께했다.
이어 라르고의 색소폰 연주와 하태선·김유진의 테너·소프라노 성악 무대가 펼쳐져 위문잔치를 음악으로 채웠다.
교육생들도 직접 무대에 올라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박규봉·김한상 등 교육생들과 윤성준 교육생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과 끼를 펼치며 주민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음식을 나누고 공연과 장기자랑을 함께 즐기며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신임소방관들의 공직 첫걸음을 응원하는 한편, 경남소방인재개발원과 지역사회가 유대감을 다지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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