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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시민기자 간담회가 지난 8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의령읍 소재 고향가든 연회장에서 박해헌 발행인, 의령신문 임직원, 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시민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민기자 간담회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했다.
박해헌 발행인은 27년 전 의령신문 창간에 대한 설명에 이어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58장에 나오는 성어 광이불휘(光而不耀)가 “빛나되 눈부시게 드러내지 않는다”라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유능하거나 뛰어난 업적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남에게 과시하거나 위압감을 주지 않고 겸손함을 유지하는 최상의 인격과 리더십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이 말을 하는 것은 “언론인은 인품이나 능력의 ‘빛(光)’은 자연스럽게 주위를 밝히고 따뜻하게 만들지만, 그 빛을 과시하려고 ‘눈부시게(耀)’ 만들면 도리어 상대방의 눈을 가리고 반발심이나 거부감을 일으키게 된다면서 자신의 훌륭함을 은은하게 유지하되, 타인을 배려하여 위화감을 주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치적이나 성과를 과하게 포장·홍보(耀)하기보다,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실 있게(光) 일하는 리더의 자세,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거나, 뛰어난 역량을 가졌음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언론인의 기본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간담회는 의령의 전통 음식인 석쇠불고기 정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발전적인 시민기자단 운영 방안 등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소양 교육 강사였던 쿠키뉴스 최일생 기자는 참석자들에게 최영옥 시민기자가 직접 생산한 갈대뿌리 청국장 선물세트를 구입하여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해 시민기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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