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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23일
의령소방서(서장 강두훈)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벌은 7월부터 9월까지 활동이 가장 왕성해지는 시기로, 등산이나 벌초, 농작업, 산책 등 야외활동 중 벌집을 건드려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말벌은 사람의 움직임이나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해 집단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벌이 주변을 맴돌 경우에는 팔을 휘젓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오히려 벌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몸을 낮추고 천천히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상의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향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벌의 접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음료수나 음식물을 야외에 장시간 방치하지 않는 것도 벌을 유인하지 않는 방법이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벌침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가볍게 밀어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뒤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어지럼증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강두훈 의령소방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 시 주변을 살피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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