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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의령군 용덕면 출신의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독지가인 고(故) 이종환 회장이 사재를 출연 해 설립한 ‘관정재단(이사장 이석준)’이 올해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며 고인의 ‘인재 보국(人才報國)’ 정신을 빛냈다.
관정재단은 지난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균관대학교 조병두 국제홀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새로 선발된 신규 장학생 150명(국내 대학 97명, 국외 유학 53명)과 기존 장학생 280명 등 총 430명이다. 재단은 이들에게 올해 총 12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국내 장학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등 전국 45개 명문 대학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다.
국외 유학 장학생들 역시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옥스퍼드대, MI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17개 대학 학부·석사·박사과정 진학 예정자와 박사후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국내외 장학생 120명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동행한 가족 및 지인 110명 등 총 23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관정장학생들의 힘찬 첫 출발을 응원했다.
현재 관정장학금은 국내 장학생에게 연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며, 국외 유학 장학생에게는 국가와 학교에 따라 학부생 최대 6만 달러(한화 약 8,000만 원 상당), 대학원생 최대 3만 달러를 지급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고 이종환 회장이 전 재산인 1조 7,0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관정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장학금 지급액이 총 3,039억 원을 기록, 마침내 3,000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그동안 혜택을 받은 장학생만 누적 연인원 기준 1만 4,000여 명에 달하며, 이 중 900여 명이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천재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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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는 정해진 답만 따르는 이가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인재가 필요하다”라며 장학생들의 주도적인 성장을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국제 IofC(MRA) 한국본부 이주영 총재는 장학생들에게 도덕재무장 운동의 핵심 가치인 ‘정직, 깨끗함, 이타심, 사랑’을 가슴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성공의 크기는 얼마나 높은 자리에 올랐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쳤느냐로 결정된다”며, “평생을 ‘정도(正道)’로 살아오신 관정 이종환 선생님의 정신을 완성하는 것이 곧 여러분의 가장 큰 성공이 될 것”이라고 격려해 큰 울림을 주었다.
관정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교육과 복지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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