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6 09:08: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향우기고

코로나19전 반드시 이겨내야

최상옥 수필가(재경 칠곡면향우회 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9일
코로나19전 반드시 이겨내야
최상옥 수필가(재경 칠곡면향우회 고문)
ⓒ 의령신문

한마디로 무섭다!
무색무취 무감각으로 형체도 없이 우리에게 다가 와서는 삽시간에 가공할 만한 감염 전파력을 남기며 지구촌 전체를 제3차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혼돈의 시대(period of confusion)의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다. 특히, 우리 모두가 걱정하는 것은 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는 현재로써는 치료약이 전무하며, 해당백신이 언제 만들어질지 모르는 공포감에 휩싸여 사회 전반에 걸쳐 패닉(panic)현상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쳐 나라 마다 국경의 문을 걸어 잠그고 하늘 길, 뱃길 모두를 봉쇄하는 극한 상황까지 치닫게 되었다. 최초 창궐 4개월도 채 넘지 않았는데 세계 확진자수는 이미 10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수도 30만명을 뛰어 넘고 있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로 변이된 게 아닌가 하는 또 다른 무서움을 낳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끝이 보이지 않는 우리 사회의 불안감과 그리고 미래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는 혼란스러움 때문에 우리는 상당 기간 동안 예고되지 않는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될 것이다.
매일 같이 각 기관 단체로 부터 문자로 알려주는 확진자 발생현황을 확인 할 때 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러한 피폐한 현실에 가슴앓이를 해야 하고, 매일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희생되는 고인들의 애통한 종말을 통한 슬픔을 더 해가고 있다. 단 하루 만에 세계기축통화의 달러 기준환율이 40원 이상 폭.등락을 거듭하고, 생산활동이 중단되고 상점이 문을 닫고 거리가 멈춰 버리는 유령의 도시가 되어버렸다. 방독 마스크 구매를 위하여 씨줄 날줄 같은 긴 행렬이 온 종일 되풀이 되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우리의 정겨운 삶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른바 사회적 거리 간격을 띄우는 캠페인을 벌려야 하는 참담한 생활로 뒤바꿔 버렸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 있는 이상 이 참혹한 현실을 반드시 이겨 내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나 하나 살아남기 위하여 생필품 사 재기를 하거나 혼란을 초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국민은 나라가 어려울 때 일수록 더 똘똘 뭉치는 괴력을 발휘하는 강인한 민족이다. 자신의 목숨 까지 담보하면서 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일선 현장에 자진해서 뛰어 들어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 까지 헌신과 봉사를 다하는 의료인들이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온 세상과 외롭게 사투 중이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희생정신을 가진 국민들이 넘쳐 난다. 이에 어찌 그 혹독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국민들께 손들고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예컨대 우리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먼저 극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걸 이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초수급으로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어려운 사람들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투장을 찾아가서 정말 가슴 뭉클한 찡한 감동을 주는 천사들이 이 땅위에 넘쳐 난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행복하다. 기필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몇몇 종교단체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집회의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매우 안타깝다. 아마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이 분쇄 되어도 향후 우리 경제는 상당 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지속 될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미 2020년도 한국의 GDP 경제성장을 마이너스 성장으로 예단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의 고통 보다 더 힘든 시련의 기간이 지속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당장 이러한 국면을 신속 대응키 위하여 정부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어려운 기초수급자 등을 대폭지원하기 위하여 특별예산을 적소적기에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2차,3차의 추가예산을 투입하여 이 국난을 헤쳐 나가겠다고 한다.
우리 모두는 금세기 최악의 지구 재앙을 극복하기 위하여 정부, 사회, 각 기관 단체를 믿고 우리 사회의 미래가 혼돈의 시대로 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국민 모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쟁과의 싸움에서 기필코 이겨내는 절대적인 마음가짐이 대공황(the great depression)의 위기를 막는 유일한 선택의 길이 될 것이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9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의령홍의장군축제 시작부터 화려하네...성공 기대감 물씬..
[포토] 전국 최대 의병 축제 `홍의장군축제` 개막식..
의령군, 물 공급 `주민 동의`는 당연...환경부 문건에 못 박아..
제22기 의령군노인대학 입학식… 70명 입학, 총 24주 학사일정 돌입..
의령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 불티로 인한 화재 주의 당부..
의령군 ‘군민화합 군민 한마음 트롯 대잔치’ 21일 개최..
의령소방서, 제49회 의령 홍의장군 축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 솥바위에서 황금빛 봄을 느껴 보세요..
한 한기 한 권 읽기 “의령 한 책 공감”도서 배부 시작..
의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로공사 합천창녕건설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농림축산식품부 324억 규모 ‘농촌협약’ 체결 5년간 국‧도비 250억원 포함 324억 투입..
기고
장명욱(의령군 홍보팀 주무관)..
지역사회
지난해 2천200만 원 기부 이어 올해에도 2천100만 원 ‘선뜻’ 4월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향우 15명에게 감사패 수여도..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930
오늘 방문자 수 : 1,622
총 방문자 수 : 15,64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