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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개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15일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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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1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남동부보훈지청 주관으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가를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이선두 의령군수,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김남영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이남영 의령교육지원청장, 그리고 안경하, 안경란 유족 등이 함께 했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1885년에 의령군 부림면에서 태어났으며, 보성전문학교에서 수학하고 신민회에 참여하여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대동청년당을 조직하는데 힘을 썼다.
이후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조달하였음은 물론, 학교설립 등을 통한 민족 자강활동에 주력하였다. 1942년 귀국 후 일제에 바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이듬 해 병보석으로 출감 후 세 시간만에 순국하셨고, 이후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이어 12일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의령군 의령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김기범 선생의 손자인 김쌍현씨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이선두 의령군수와 유족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권한대행은 독립유공자 유족을 격려하고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김기범 선생은 1919년 3월 23일 합천군 삼가면 장날을 이용하여 합동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군중을 규합하여 만세운동을 벌이던 중 일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이후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의령군은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유족 총 615명에 대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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