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가례면 괴진리 목도수목원 이일원 이사장(63)이 자원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9회 푸른경남상 조성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일원 이사장은 지난 2005년 괴진리 일대에 수목원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사재 120억원을 들여 1200여종의 수목을 식재하고 매년 적극적인 투자로 수목원을 조성하여 자연사랑과 환경보전 의식을 위한 대규모 체험장을 만들었다.
또 수목원과 함께 경남유일의 부채박물관도 만들어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 및 볼거리를 갖춘 의령군의 큰 관광자원으로 만든 공적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경남도는 지난 2001년 천혜의 자연보전과 질 높은 녹지를 조성․확보 하는데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단체를 발굴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많은 도민이 푸른 경남조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푸른경남상을 조례로 제정하여 조성부문․관리부문․자율참여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오는 31일 경남도 종무식에서 도지사 상패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