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윤인국 가례면장(36․지방농업사무관)이 8일 2009년 의령군 베스트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윤 면장은 지난 2, 3 양일간 의령군공무원노조가 시행한 올해 베스트공무원 선정을 위한 조합원 투표에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7년 제3회 지방고시에 합격, 이듬해 공직에 입문해 2001년 대의면장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3년간 의회전문위원을 맡았다. 2006년 농림유통과장, 2007년 농정과장을 역임하면서 의령군의 농산물공동브랜드인 토요애의 개발과 육성, 전국최초 농산물유통회사인 ‘토요애유통’ 발족, 전통농경테마파크 건립 등 농정전반에 걸친 실무책임자로 실력을 발휘해 공직사회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 올 7월부터는 가례면장을 맡고 있다.
의령군 베스트공무원 제도는 지난해 처음 시행돼 각 직급별로 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올해는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3명을 대상으로 1명만을 선정하되, 본인이 소속된 부서의 대상자에게는 투표할 수 없도록 방식이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