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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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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微吟緩步(미음완보). 코로나19로 이제는 지칠 대로 지쳐버린 일상에서, 홀로 나직이 읊조려 귀담아듣는 조그만 나의 목소리, 그리고 홀로 느릿느릿 옮겨 귀 기울여 듣는 조그만 나의 발자국 소리. 이 소리들이 코로나19로 지칠 대로 지친 일상에서 나의, 아니 우리 모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는, 조그마한 비타민이라도 될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의령신문 애독자들에게 드리는 서화를 내서(乃書) 전보수<사진> 서예가가 쓰고 그렸다.
그는 의령군청 기획감사실장과 출신지인 칠곡면장을 거쳐 2014년 정년퇴임 직후 칠곡면 장함서실 회원 입회를 시작으로 (사)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 회원으로서 왕성한 서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2015의령군민휘호대회 대상, 제10회 대한민국 낙동예술대전 대상, 2018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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