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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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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당 정원식(재부 부림면향우회 고문·사진) 시인·수필가는 선고 성담 정영달(1921.10.25.~2014.4.17.) 시인·교육자께서 그러했듯이 '효친애제(孝親愛弟)의 시인'으로 지인들에게 통한다. 이런 연당 시인의 2021년은 그야말로 '문학융성의 해'로 평가받을 만하다.
연당 시인은 22일 제8회 가산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의 의미는 가산문학회 고문(직전 회장)으로서 문학회 발전에 기여한 연당의 공로를 취하하는 것이다. 정훈교 가산문학 주간은 기획특집 기사(통권42호.2021.6.30) '연당 정원식 시인 시비가 고향 의령 땅에 세워지다'를 통해 연당은 문학회의 귀감이 될 효자시인으로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한국농민문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되더니 4월에는 의령 신반공원에 2003년 4월 건립한 부친의 '내 고장 부림' 시비와 나란히 '자굴산에 올라'란 시비 제막식도 가졌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첫 시집 '석류가 익어가는 계절'(2004.가을)에 이어 두 번째 시집 '자굴산에 올라'를 발간했다.
연당 시인은 이 두 번째 시집의 자서에서 "두 번째 나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자굴산에 올라'를 펴냈다. 가친의 시비 연단에 가장 먼저 올려 아버님의 숭고한 정신을 대대로 잇겠습니다고 언약함으로써 나의 지금 그리고 내일, 여생을 문학으로 마무리하는 하나의 다짐으로 남기고자 함이다."며 "어쩌면 우리 집안은 문학의 집안이라 하겠다. 바로 아래 정형식 동생마저 시인으로서 '삶의 노래' 시집을 발간하는 등 유수한 작품을 줄곧 발표하고 있다. 나의 차남 정경환마저 2017년 11월9일 금정문화원에서 발표한 제4회 금샘문학상(동화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연당 시인의 올해를 문학융성의 해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그는 부산광역시행정동우문인회(회 장 정원식)의 회지 '나루터' 제17호 발간(2021.12.3.), 부산광역시 금정구행정동우회(회장 정원식)의 회지 창간호 '금동'(2021.11/25)도 발간했다. 특히 '금동'지는 부산시 16개 구·군행정동우회 중 최초의 동우회지로 기록됨에 따라 그의 탁월한 리더십과 공로는 인정할만하다. 특히 연당 시인이 지난해 6월 초계정씨부산종친회장으로서 모든 난제를 진두지휘하여 '초계정씨부산종회40년사'를 발간함으로써 그의 숭조애종 정신과 문학적 재능과 경륜 등을 종원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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