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열(近者悅), 원자래(遠者來).”
논어 자로편에 나오는 이 말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뜻이다.
이 말은 신입회원 가입 속도가 최근 확대일로에 있는 재부 의령군 북일회에 잘 어울린다.
지난 6월 26일 오후 6시 30분 덕천동 소재의 동강 오리촌 식당에서 열린 재부 의령군 북일회의 6월 월례회. 지난 5월 재부 의총회의 김미혜 회장의 입회에 이어 이날에는 정현술 의령중학교 탁구부후원회장(전 재부 의령중.고동문회장.의령읍), 서경선 국익인(경기민요.지정면), 진현선 재부 유곡면향우회 총무 등 3명이 신입회원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북일회 회원들의 훌륭한 인품과 회원 상호간 가족 같이 화목한 분위기 등이 좋아서 입회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회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도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입회원들이 처음으로 참석하는 오늘 6월 월례회가 장맛비로 불편을 끼칠까, 또한 회원님들을 어떻게 잘 모실까를 두고 총무와 같이 노심초사하며 회의준비를 하였습니다.”며 “우리 북일회는 향우의 정으로 모였지만 선배님들의 노력 덕분으로 가족애 그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신입회원을 환영했다.
맏형 격인 강칠규(사진 우 두 번째) 회원은 “일시에 4명의 회원이 입회하는 것은 혁신적 변화로서 축하하지 않을 수 없는 경사입니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우리는 계속 살려야 합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함께 가려고 애써야지 빠지려고 하면 안 된다.”며 “2부 축하행사를 라이브 노래방에서 모시겠습니다.”고 인사했다.
이 같은 회장과 맏형 강칠규 회원을 비롯한 회원들의 다정다감한 마음과 그 마음에서 우러나온 화기애애한 북일회의 분위기, 바로 그것이 ‘근자열, 원자래’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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