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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은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02일

          



 


  


 


 


 윤 재 환


 


 


 


    봄 은


 


    봄은   


    겨울을 벗고 깨어난   


    봄은   


    열병을 앓게 하는   


    첫사랑이다   


    시인에게 전율을 느끼게 하는   


    봄은


    여인의 심장이다


    자연이 낳은


    위대한 결정체인


    봄은


    한편의


    거룩한 시다







  <시작 노트>


 


 봄이 열렸습니다. 따뜻해서 좋습니다. 꽃도 피었고 나무가지 위로 새싹이 파릇파릇 돋았습니다.  


  겨우내 말라있던 언덕은 엷은 연두색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라일락 꽃도 피었습니다. 좋은 빛깔과 함께 고운향기를 줍니다. 


  상쾌함을 주는 봄은 그렇게 우리들 앞에 활짝 열렸습니다. 이 봄이 우리를 또 앓게 합니다. 봄이 우리를 빛나게 합니다. 우리는 꽃이 됩니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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