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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덕초등학교 입학식

4자녀 함께 학교 다녀 화제

다자녀 4가정에 14명 다녀
소규모 농촌 학교의 새로운
교육 환경 조성 기여 ‘눈길’
“언니·오빠 놀아줘서 고마워”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5일
용덕초등학교 입학식
4자녀 함께 학교 다녀 화제

다자녀 4가정에 14명 다녀
소규모 농촌 학교의 새로운
교육 환경 조성 기여 ‘눈길’
“언니·오빠 놀아줘서 고마워”
ⓒ 의령신문
같은 초등학교에서 4남매가 함께 공부하는 다자녀 두 가족이 의령군 관내에서 탄생해 화제다.
용덕초등학교(교장 이효선) 2019학년도 입학식이 4일 이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효선 교장, 이계정 학교운영위원장, 여규봉 총동창회장, 정영 사무국장, 신입생, 학부모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올해 입학생은 남학생이 5명, 여학생이 2명 등 모두 7명.
입학생 박예명 학생(부 박성용·모 이계정)은 2, 4, 6학년에 1명씩 오빠 언니가 3명 있다. 같은 부모의 다자녀 4명이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됐다. 박예명 학생 가족은 현재 7남매이다. 어머니가 현재 동생을 임신 중이라 곧 8남매로 늘어나게 된다.
입학생 정한신 학생(부 정상준·모 김신옥)은 3, 5, 6학년에 1명씩 형 누나가 있다. 이 가정에도 다자녀 4명이 역시 같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한신 학생은 7남매 가족이다.
또 입학생 주인화 학생(부 주웅일·모 이경미)도 2, 6학년에 언니 오빠가 각각 1명씩 다녀 남매가 모두 3명이다.
이밖에 이 학교 A학생도 자신을 포함하여 남매 3명이 함께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학교에는 다자녀 가족이 넷에다 다자녀가 모두 14명이나 함께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셈이다. 이 학교 전체 재학생이 36명인 점을 고려하면 반 이상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처음으로 1명 아래로 떨어진 현실에 비춰볼 때 깜짝 놀랄만한 현상이다.
이들 다자녀 가족 부모들은 학교운영위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장을 맡아 학교운영 활동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효선 교장은 “이들 다자녀 가족은 서울 등 도회지에서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자녀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김민숙 교감은 “방과 후 수업에서 함께 수업을 받으면서 동생에게 이렇게 해야 된다”라며 동생을 적극적으로 돌보는 모습을 종종 보고 누구보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적응을 잘한다고 했다. 이 교장과 김 교감은 “이들 자녀들이 소규모 학교에서 함께 배우면서 누구보다도 쾌활한 모습으로 밝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여규봉 총동창회장이 참석해 장학금 140만원을 전달하고, (주)홍인이 장학금 105만을 이번 입학생 7명 모두에게 각각 나누어 전달하고 격려했다.
ⓒ 의령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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