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길 시인 28년 전
임시정부청사 보존운동 화제
현장 즉흥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 애국 시 감명 시비 건립, 일·영어 번역 소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15일
허만길 시인 28년 전 임시정부청사 보존운동 화제
현장 즉흥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 애국 시 감명 시비 건립, 일·영어 번역 소개
올해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많은 기념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보존운동을 28년 전에 처음으로 전개하여 성과를 거두게 한 허만길 시인(소설가·문학박사·재경 칠곡면 향우)의 노력이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간 한국국보문학》 2019년 3월호에서는 특별초대로 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를 한국어·일본어·영어 대역으로 실으면서 이 시의 ‘창작 배경과 성과’를 소개했다. 한국신문예문학회 회원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세미나를 2019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면서 허만길 시인의 논문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리 보존운동 시작과 성과’를 세미나 자료로 활용하고, 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를 낭독하였으며, 월간신문예와 도서출판 책나라 공동주관 발행 《3·1운동 100주년 기념문집》(2019년)에서는 이 시를 초대 시로 실었다. 서울관악도서관에서는 2월과 3월 이 시를 전광판에 계속 게시하고 있으며, 《주간 한국문학신문》에서는 2017년 9월 <허만길의 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리 보존운동 성과>를 크게 소개한 바 있다. 앞서 허만길 시인은 한국과 중국 사이에 정식 국교가 없던 시기에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장학사로서 한국 교원국외연수단을 인솔하여, 1990년 6월 13일 중국 상하이 마당로(馬當路) 306롱(弄)에 아무 표적 없이 퇴색된 집에 중국인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를 둘러보고, 연수단원들 앞에서 현장 즉흥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를 읊었다. 이 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리 보존운동의 첫 신호였던 것이다. 허만길 시인은 귀국하자마자,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 및 해외 애국 유적지 보존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1990년 6월 30일자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를 보존하려는 뜻과 지혜를 모읍시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각계각층에 돌렸다. 이 글을 읽은 여러 신문사 관계자들은 장한 일을 시작했다며, 허만길 시인의 글을 신문에 실었다. ‘상해 임정 자리 푯말 하나 없다니’(한국일보 1990. 7. 5.), ‘상해 임정 옛 자리 번지마저 헷갈려’(조선일보 1990. 7. 10.), ‘상해 임정 자리 보전 힘쓰자’(동아일보 1990. 7. 16.), ‘상해 임정 자리 영구 보전하자’(경향신문 1990. 7. 20.) 등이 그 보기이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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