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7 11:20: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지역종합1

“6세기 중엽 굴식돌방무덤”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후기 가야의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자료”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07일
의령읍 ‘중리고분군 1호분’은
“6세기 중엽 굴식돌방무덤”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후기 가야의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자료”
ⓒ 의령신문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21일 의령읍 중리 1호분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자문회의에는 조영제 경상대학교 교수, 이동희 인제대학교 교수, 이범홍 경상남도 문화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자문위원으로, 경상대·강원대 사학과 학생 등 20여명이 가야유적 발굴현장 공개행사 일환으로 각각 참석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발굴조사 결과 중리고분군 1호분은 장방형의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으로 무덤방(玄室) 내부에는 각각 동쪽, 서쪽, 북쪽에 시신을 안치하는 시설(屍床)이 3개소 확인되었다.
출토유물로는 청동제 금박 귀걸이(태환이식), 굽은옥(曲玉), 대롱옥(管玉), 굽달린항아리(臺附壺), 바리(杯) 등이 확인되었다.
자문위원들은 발굴현장을 둘러보고 ‘이번 발굴조사 된 중리 1호분은 양수식의 연도를 가진 지상식의 횡혈식석실묘로 6세기 중엽경 가야의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자료이며, 앞으로 조사 및 복원 등을 더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의령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가야문화권 발굴조사와 연구를 수행하여 체계적인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령지역은 지리적으로 가야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낙동강, 남강수계와 접하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에 해당된다.
동시에 후기 가야의 대표세력인 대가야와 아라가야, 소가야의 중간지점으로 후기가야 각 세력의 정치·문화상을 살피는데 매우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어, 이번 중리고분군 발굴조사는 의령 가야 집단의 성격을 규명할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07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임시정부 독립자금 60% 조달… 실질적 독립운동 기반..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 회장 정영만 의령군 수해복구 지원 500만원 기탁..
의령 동부농협, 주부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실시..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의령군예선대회..
민생 기동대 현장 출동하면 의령 생활민원 수리수리 뚝딱 해결..
부산영도라이온스클럽·의령라이온스클럽 의령군 수해복구 지원 생필품 기탁..
정곡중 마영민, 개인 단식 우승 ‘파란’..
용덕 출신 전재수, 해수부 장관 취임..
의령 동부농협, 말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 폭우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 총력..
포토뉴스
지역
의령예술촌 ‘2025 여름낭만전’ 열려..
기고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지역사회
투쟁 차원 넘어선 실천적 민족경제 건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080
오늘 방문자 수 : 4,082
총 방문자 수 : 19,80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