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민주당 1·무소속 4명 당선 김봉남 당선자 여성 정치인으로 첫 지역구 진출 성공
6·13 의령군의회 의원 선거
‘가’선거구(의령읍·용덕면) 김판곤 홍한기 김봉남
‘나’선거구(가례·칠곡·대의·화정면) 김철호 장명철
‘다’선거구(정곡·지정·궁류·유곡면) 손태영 황성철
‘라’선거구(낙서·부림·봉수면) 문봉도 김규찬 당선
          6·13 의령군의원 선거에서는 ‘가’선거구(의령읍·용덕면)에서 김판곤(1천578표 득표, 득표율 21.95%) 자유한국당, 홍한기(1천315표 득표, 득표율 18.29%) 더불어민주당, 김봉남(1천248표 득표, 득표율 17.36%) 자유한국당 후보자가 각각 당선됐다. ‘나’선거구(가례·칠곡·대의·화정면)에서는 김철호(1천190표 득표, 득표율 29.75%) 자유한국당, 장명철(1천61표 득표, 득표율 26.53%) 무소속 후보자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또 ‘다’선거구(정곡·지정·궁류·유곡면)에서는 손태영(1천471표 득표, 득표율 34.85%), 황성철(992표 득표, 득표율 23.50%) 무소속 후보자가 각각 군의원 자리를 꿰찼다. ‘라’선거구(낙서·부림·봉수면)에서는 문봉도(1천309표 득표, 득표율 38.81%) 자유한국당 후보자, 김규찬(1천181표 득표, 득표율 35.02%) 무소속 후보자가 의원직을 계속 지키게 됐다. ‘가’선거구에서 2선의 전병원 무소속 후보자가 고배를 마신 반면 홍한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특히 김봉남 당선자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비례대표에서 지역구로 자리를 옮기는데 성공했고 또 여성의원으로서도 지역구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 눈길을 끌었다. ‘나’선거구에서는 장명철 무소속 당선자가 김철호 당선자와는 불과 129표 차이를 바짝 따라붙어 그 세를 과시했다. 또 ‘다’선거구에서는 전춘원(649표) 윤병열(613표) 자유한국당 후보자가 모두 패배하고 손태영 황성철 무소속 당선자를 배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특히 손태영 무소속 당선자는 1등을 하여 그동안 정치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딛고 고지에 올라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선거구에서는 개표 초반에 강홍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중·후반으로 가면서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문봉도 자유한국당, 김규찬 무소속 후보자에게 결국 무릎을 끓었다. 기초의원비례대표선거에서는 김추자 자유한국당 후보자가 당선됐다. 이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1만577표, 더불어민주당은 7천685표를 각각 얻었다. 이에 따라 의령군의회는 자유한국당 5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