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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협 진인근·오우동 부부 조합원
‘6월 새농민상’ 수상자 선정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6월 15일
동부농협 진인근·오우동 부부 조합원 ‘6월 새농민상’ 수상자 선정
농협중앙회 선발·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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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동부농협 조합원 진인근(54)·오우동(52) 부부. |
| 동부농협(조합장 전상곤) 진인근·오우동(의령군 지정면) 부부 조합원이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령동부농협 조합원인 진인근(54)·오우동(52) 부부는 30여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시설하우스 17개동에 수박·양상추를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고 특히 발효미생물을 통한 토양관리로 13브릭스의 고당도고품질 수박을 생산했다. 진인근 씨는 농촌에서 태어나, 군복무를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영농에 종사하여 왔으며, 결혼 후 독립하여 지역특산물(수박) 재배를 시작으로, 양상추·밀 등 재배품종을 다양화하여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시설하우스작물(양상추, 수박) 상품성 향상을 위해 공동출하, 공동판매, 공동계산을 몸소 실천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납품하는 등 유통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영비 절감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악성 노동에서 탈피 하는 등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이 타 농업인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 배우자 오우동 씨는 1998년 여성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서부터, 부부가 함께 지역사회와 농업과 농촌, 여성 권익신장을 위한 사회단체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왔으며, 이웃돕기 및 후배양성에 솔선수범하는 등 농촌사회 귀감이 되었기에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게 되었다. '새농민상'은 스스로 일어나는 자립,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학, 이웃과 함께하는 협동, 이란 새농민 정신에 가장 부합하며 선도농업인의 표상이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자질을 갖춘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하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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