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곡면(면장 오출세)은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지난 10일 오전 정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쌀개방에 따른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농협중앙회 부산시 당감동지점을 비롯, 명장동, 수정동지점등 16개 단체 및 업체와 정곡면 16개 전 마을간의 `1사1촌 자매 결연'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농협 3개 지점과 13개 업체대표 및 임직원 등 45명과 정곡면에서 16개 마을이장과 새마을남·녀지도자, 정곡면 유관기관.단체장 75명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상군수를 비롯한 남기청 도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당감동 안승곤 지점장의 인사에 이어 16개 업체대표와 정곡면 16개 마을이장이 서로 `1사1촌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했으며 부산농협으로부터 기념타올 1천장 전달에 이어 군은 특산물인 새송이버섯과 농협의령군지부에서 밭미나리, 의령농협에서 자굴산 골짝쌀, 정곡면에서 망개떡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오찬비용은 부산농협 3개 지점에서 부담하고 음식마련은 성학순 정곡면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한 회원이 봉사활동으로 준비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어 자매간에 정담을 나누면서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각 업체는 결연 마을에 방문해 마을을 둘러보고 마을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끝으로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자매결연 맺은 단체와 마을은 “앞으로 지속적인 농촌과 도시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의령지역의 농산물 판로개척 및 농번기 일손 돕기로 농가 소득증대 기여 등 어려운 농촌을 돕는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곡면은 친환경 고품질쌀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농업홍보 홈페이지를 구축, 항구적인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 인구증가 시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