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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만의 농업 신기술 <4>

효과적인 작물재배를 위한 종합시비기술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16일

기후 예방학-〈4〉


정 영 만 스톨러연구소 한국주재연구원 


  질소는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원소이지만 초기의 어린 시절에 속도가 빠르고 힘이 센 질소가 지나치게 많이 흡수하게 되면 식물은 윗 자라게 되고 뿌리는 세포가 무르게 되어 병해에 약해 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토록 중요한 뿌리는 한번 뿌리가 발생하여 오래도록 그 기능을 유지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에 유의해야 하는 것이다.   


  뿌리 골무(Root Cap)는 한번 발근되어 약 열흘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새 뿌리가 발근되지 않으면 안 되며 비료 시비를 할 때나 관개를 할 때 토양의 조건을 중요시해야 하며 뿌리 발근 가능성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과습이 지속하면 뿌리는 호흡이 어려워질 뿐더러 궁극적으로 기능을 잃게 되어 조기에 고사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배가 들은 항시 장마나 집중 호우 시기에 배수로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하며 관개 시에도 지나치게 자주 하거나 한번에  지나치게 많은 양은 피하고 적정 수분 유지에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뿌리의 끝을 뇌 또는 두뇌라고 부르는 이유는 뿌리 끝이 좋으면


식물 전체가 안정적일 가능성이 크고 토양 병해로부터도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햇빛(광)이 부족하게 되면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거나 튼튼함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모든 재배가 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한번 정확하게 알아 둬야할 몇 가지 사항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 흐린 날씨가 지속하여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우선 첫 번째로 단백질 합성이 어렵다는 점이다. 


  식물이 질소질 비료를 흡수하게 되면 대부분 잎이 검게 진한 색을 띠게 되는데 우리는 외관상으로 건강하게 보이는 이런 상태를 질산염의 단계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속도가 빠르고 힘이 세며 잎을 검게 만드는 질산염의 상태는 눈으로 보기에는 완벽하게 보일지 몰라도 이런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하면 좋은 꽃을 피우는데도 장해가 될 수 있으며 식물이 웃자라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도 따를 수 있을 것이다.  


  보기에는 믿음직스럽지만 문제가 따르는 이 단계를 지나게 되어 식물 잎의 기능이 원활해지는 시점을 단백질 합성 단계라고 말하는 것이다.  


  단백질 합성에는 햇빛의 영향력이 중요하지만 특히 비료 원소의 성분이 미치는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효과적인 상태의 단백질 합성을 위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식물관리에 있어서 꼭 필요한 질소의 사용량을 100%로 기준으로 해서 볼 때 1-2%의 아연이 필요하며 약10%의 황 성분이 있어야 하며 소량의 몰리브덴이 있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될 때 식물은 잎만 무성하고 비효율적인 질산염의 단계에 머물지 않고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단백질 합성 단계로 보다 손쉽게 진입하는 것이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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