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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만 씨 현대시조문학 신인상 수상

심사평 “시조의 정형을 자연스럽게 구사”
수상소감 “추억을 관조하며 언어로 채색”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4일
김두만(76·재부 용덕면향우)씨가 1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간동 한국출판문화회관에서 현대시조문학상운영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2005년(제17회) 현대시조문학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두만 씨의 이번 수상작은 `질경이를 만나``이었다. 현대시조문학상운영위원회 장순하, 홍오선, 김보한, 선정주 등 심사위원들은 “김두만 씨가 보낸 작품 중에서 `질경이를 만나``를 당선작으로 정한 것은 시조의 정형을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구사하였다는 점도 있지만,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우리 것을 사랑하고 또 지키는 시조문학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장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심사평을 했다.
 김두만 씨는 수상소감에서 “한참 늦깎이로 용기를 내어 현대시조문학 신인상 작품모집에 도전한 것이 오늘의 신인상으로 이어진데 대하여 기쁘기에 앞서 나이가 너무 많아서 부끄럽다” 그러나 “고목 나무의 과일이 애송내기 과일보다 깊은 맛이 나듯 젊은 시인들처럼 수려한 작품을 많이는 못 짓더라도 내 인생 여정을 더듬어 생나무 토막을 비틀어서 즙을 쥐어짜는 심정으로 지난 세월의 흔적 속에 담긴 추억을 관조하면서 실오리를 언어로 채색하는데 여생을 바치고자한다”고 했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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