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년 새해 소망<3>
따뜻한 희망을 가진 그런 한 해 되었으면…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06일
2004년 한해를 돌아보자면 여러 언론에서 이야기하듯이, 긴 터널을 통과하는 것처럼 참으로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조류 독감 소식으로부터 시작한 2004년은 이라크 전쟁, 만두 파동, 탄핵 사태 그리고 최근 동남아시아의 대 해일에 이르기까지 국내·외로 여러 큰 사건들을 남겼듯이, 저 역시 이런 풍파 속에서 다른 어떤 해보다 많은 눈물을 흘린 해이기도 합니다. 우선 나날이 치솟는 물가로 인해 한 사람의 주부로서 큰 어려움을 겪었어야 했고, 처음 새마을 지도자로 봉사하게 된 저에게 여러 가지 가르침을 주셨던 동네 어르신들의 기력이 점차 약해지는 것을 볼 때마다 저에게는 큰 안타까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돌아가신 어머니의 1주기를 맞을 때 흘린 눈물은 살아 계실 때 효도하지 못했던 부족한 자식으로서 죄스러움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05년, 경제전문가들이나 학자 모두가 2004년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습니다. 그런 전망에 한숨을 쉬고 불안해할 것이 아니라 따뜻한 희망을 가지고 가족과 이웃들을 섬기며 오순도순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엄마의 자리에서, 새마을 부녀회장의 자리에서, 이웃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의령읍 하리 서남 새마을 부녀회장 조 향 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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