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건전하고 건강한 신문이 되겠습니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06일
2005년 을유년의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의령신문으로 볼 때 정부가 건전한 지역신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제정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본격 시행하는 첫해인데다 창간 6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이어서 나름대로의 희망을 갖게된다. 이에 걸맞은 지역언론의 변화와 개혁이 어느때 없이 요구되어 이에대한 책임 또한 무거운 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새해벽두부터 여·야 정치권은 정쟁으로 민생현안을 해결하기는커녕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주는 짐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는 장기불황의 늪에서 벗어날 조짐마저 보이지 않아 정말 살기 어렵고 힘든다는 민초들의 목소리가 높아만가는 최악의 상태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신년호 신문제작을 준비하면서 내·외 군민들에게 새해 소망을 들어보았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쌀시장 개방에 따른 농촌경제 위기 등의 해결과 취업문제, 나이가 든 사람에게는 건강과 자녀들의 행복 등이 가장 바라는 것이었다. `의령발전``은 모두의 공통된 희망이었다. `의령을 바로 보는 신문``을 표방한 의령신문은 따라서 이 같은 군민들의 소박한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여론의 추이를 소상하게 보도하고 이와 관련된 행정 당국을 감시하며, 의령발전을 저해하는 부정과 불의를 고발하는 언론 본연의 소임에 충실함으로써 시대가 요구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지역신문``이 되길 다짐한다. 건전하고 건강한 지역신문은 언제나 정직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진실만을 말하기 때문에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음으로써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호연지기도 가진 신문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신문이야말로 어떻게 독자들과 이 어려움을 이기고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 때마침 민선 지방자치 제3기 임기 중반에 돌입한 의령군 당국은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복지의령 건설``이란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올해의 역점 군정과제로 전통민속소싸움경기장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의 지속적 추진에 의한 `비전 있는 의령건설``, 군정 설명회와 수시 간담회를 통한 `군민과 함께 하는 자치군정 실현`` 등 6개항으로 제시했다. 상설소싸움장 건립에 대한 반대 여론과 주로 투자에 의한 건설행정만 있고 공격적인 대외적 마케팅 행정의지 빈약 등을 차후에 논하기로 하더라도 문제는 군 당국이 제시한 새해 역점 군정과제를 어떻게 차질 없이 실천해 책임행정을 구현할 것인가에 있다. 의령신문은 의령군의 새해 6대 역점 군정과제가 계획대로 실현되어 경제·취업 안정, 건강·자녀 행복, 그리고 의령발전 등 의령인들의 소박한 새해 희망도 꼭 이루어지길 기원하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생산적이고 건전한 목소리,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지면에 가득 담으면서도 비판정신을 잃지 않는 건전하고 건강한 신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겨두겠습니다.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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