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 대신 감식초로 건조한
대봉곶감 12월 전국 첫 출하
덕실대봉곶감영농법인
주해돈 이사 연구 개발
지난 12월 특허 받아
유산균 많아 인기 끌듯
유황 대신 감식초로 건조한 의령 대봉곶감이 올해 12월 전국 첫 출하 된다.
11월 26일 덕실대봉곶감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제증모)은 이달 초 2주간 정도 대봉감 수확, 15일부터 이를 깎아서 감식초 처리 등 과정을 거쳐 건조한 대봉곶감을 오는 12월 20일경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봉곶감은 그동안 유황을 이용해 색깔을 내며 건조를 해 왔다.
그러나 덕실대봉곶감영농조합법인 주해돈(60) 이사는 이러한 건조방식을 벗어나 오랜 연구 끝에 감식초 처리로 건조하는 곶감을 특허청에 ‘발명자 및 특허권자’로 출원해 지난 2013년 12월 2일 제10-1338400호로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유황 처리하는 방식 대신 친환경적인 해법을 생각한 그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심한 끝에 유황 대신 감식초를 이용한 곶감을 개발했다.
특히 감식초 처리로 생산한 곶감은 유산균 함량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부했다.
덕실대봉꽃감영농조합법인은 주해돈, 남철주, 왕만호, 제증모, 주이돈 이사가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주해돈 이사가 8,000평, 남철주 이사가 6,000평, 왕만호 이사가 6,000평, 제증모 이사가 5,000평, 주이돈 이사가 6,000평 규모의 감나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덕실대봉꽃감영농조합법인은 전국 최고의 대봉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구하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연락처: 덕실대봉곶감영농조합법인 010-2995-1515, 주해돈 010-9332-1888.
대봉감은 ‘큰 봉우리’란 뜻으로 일반 감보다 2배가량 커 곶감제조가 쉽지 않아 더욱 귀하다. 올해 첫 출하를 앞둔 곶감은 감식초 유산균 처리 곶감으로 일반 곶감보다 훨씬 당도가 높고 비타민 A와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천연 종합비타민제로 불린다. .............................하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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